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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조회수 : 476

[인상 경영 56]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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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님 기고문


‘큰 일꾼’의 얼굴을 한 삼성전자 세대교체 주역


노태문 사장 인물사진


지난해 12월 초 삼성전자는 2021년 ‘세대교체’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부문별 3인 대표이사가 있고, 부문마다 사업부별 사장으로 구성된 사장단이 있다. 그 가운데 2020년 초부터 필자의 눈에 띈 얼굴이 있다. 그는 2020년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최연소’로 가장 주목받았던 스마트폰(IM) 부문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다. 2020년 인사에서 노 사장의 승진은 ‘파격’이었다. 2018년 부사장에 오른 뒤 1년 만인 2019년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 만에 다시 삼성전자의 주력사업부인 무선사업부를 책임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 나이 54세인 그는 새 사장단에서도 여전히 최연소다.


피부가 까무잡잡한 노 사장은 이공계 기술직이 천직이다. 삼성 임원 모임을 가보면 공통적 특징이 있다. 인상 전문가가 상을 보고 뽑은 듯 모두 부처님 귀처럼 귀가 잘생겼다. 조직 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의 귀다. 그런데 노 사장의 귀는 좀 다르다. 조직에 적응하며 귓밥이 붙기는 했다. 이는 조직 안에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을 관리하다 보니 턱 옆으로부터 이동한 살이다. 원래 그의 귀는 귓밥이 작고 가운데 귀 연골이 튀어나온 칼귀다. 평균과 평범함을 거부하는 튀는 기질로 변화와 혁신을 좋아한다. 삼성의 사장 출신 중에 칼귀를 가진 이가 또 있긴 했다. 입사 면접 때 칼귀를 보고 면접관들이 고심을 많이 했다는 일화를 남긴 인물로 삼성전자에서 또 하나의 신화를 썼던 사람이다.


노 사장은 코끝이 갈라졌다. 둥글게 살집이 탄탄한 얼굴형 때문에 얼핏 보면 두루 원만해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과 모질게 싸워 이긴 사람이다. 약간 주걱턱 모양의 턱은 얼굴 살이 적었을 때 뾰족했다. 이 코끝과 턱에는 강하게 치고 나가는 강인한 정신과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투지가 뭉쳐있다. 자기 자신은 물론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소양을 요구했지만, 이제는 뺨이 탄력 있고 통통해 부드럽게 표현할 것이다. 이 기질이 세계 시장에서 치고 나가는 경쟁력이 된다.
(내용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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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56]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큰 일꾼’의 얼굴을 한 삼성전자 세대교체 주역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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