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한국복식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관련 분야의 학문적 지식 교류 및 학과 홍보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복식과학학과 제1회 침선규방공예 상품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한국복식과학학과 제1회 침선규방공예 상품공모전'에서는 이수진 씨가 '복조리 가방 - 복을 담고담아'라는 작품으로 금상(총장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크로스백,장지갑외 - 색사누비를 이용한 지갑류'를 출품한 이종애 씨가 수상했으며, '자수베개 - 꽃잠'을 선보인 김종희 씨가 특선으로 입상했다. 이외에도 김기순, 김성하, 김희경, 이태자, 이진숙 씨가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주최하고 온양민속박물관과 동양자수박물관, (사)한국복식과학재단 HS 디자인하우스에서 후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궁문 총장은 "우수한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복식과학학과 지수현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학술 교류의 장을 넓히고 학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한국 규방공예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부스에서는 규방공예품 전시와 더불어 '한국복식과학학과 제1회 침선규방공예 상품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무료 규방공예체험 및 한국복식과학학과 커리큘럼 소개 및 안내와 외부강사를 초청 학술 세미나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 시작날인 17일에는 '소곤소곤 당신과의 대화 - 순정한 노동과 실용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는 ▲개회 및 인사말 ▲축사 ▲내빈소개 ▲시상식 ▲초청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에는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사 김윤선 씨가 '색실누비의 소재와 기법적 특징과 수작업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명지전문대 패션텍스타일세라믹학과 정연택 교수의 '공예전시기획 및 판매방안 사례 - 버금이전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강연도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물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모습]

[규방공예품에 대해 문의하는 관람객의 모습]

[공모전 수상작 - 금상]

[공모전 수상작 - 은상(좌)과 특선(우) 작품]

[공모전 수상작 - 입선 작품 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