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5조회수 : 2256
원디대-아시안허브, 이주여성 출판기념회 및 진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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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와 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는 지난 12월 29일(목),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2016 엄마나라 동화책 출판기념회 및 진학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일본·중국·필리핀의 전래동화를 해당국 언어와 한글로 제작한 '엄마나라 동화책'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책은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시안허브의 다문화 스토리텔러·일러스트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립을 그렸기에 더욱 특별하다. 책에는 '데굴데굴 주먹밥'(일본), '영리한 아판티'(중국), '두리안의 전설'(필리핀)이 각각 한편씩 담겼다. 아시안허브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북돋워 주고 결혼이주여성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나라 동화책'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2015년 10월 캄보디아 편에 이어 2016년 10월 몽골 편을 출간한 바 있다.
행사는 ▲내빈 축사 ▲발간사 ▲수료장 전달 및 도서 헌정 ▲기념 촬영 ▲저자와의 대화시간 ▲진학상담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통해 원광디지털대학교 최윤희 입학협력처장은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에 더욱 많은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원광디지털대학교 역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는 "책 출간을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안허브는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책의 저자이자 '스토리텔러·일러스트레이터' 과정의 수료자로 참가한 구보아카네, 쉬환, 오혜진 씨는 이제 어엿한 작가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진학상담회에서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최은지 교수가 참석해 학과 과정과 진학 가능한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아시안허브는 결혼이주여성들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아시안허브평생교육원과 비영리민간단체인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아시안허브와 지난 12월 7일(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양 기관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결혼이민자 등 공동관심분야의 학술교류 △상호 현안에 대한 자문과 지원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입학하는 경우, 수업료 50%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축사]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 축사]

[행사 진행 모습]

[진학 상담하는 한국어문화학과 최은지 교수]

[진학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왼쪽으로 구보아카네, 쉬환 씨]

[참석자 등록]

[출간된 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출간된 책의 전시 모습]

[참가자 단체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