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2020-05-28조회수 : 981

아무놀이 챌린지 영상 화제, 러시아 학생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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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사진



러시아 모스크바 세종학당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 분위기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제작한 '아무놀이' 챌린지 영상이 화제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협력하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세종학당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집 밖을 자유롭게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멋진 사물놀이 합주를 완성했다.


16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집에서 연주하는 모습들이 모두 합쳐져 하나의 연주 영상으로 재탄생됐다.


냄비, 빈박스, 캐리어, 플라스틱 통 등 생각지 못한 재미있는 악기들이 영상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모스크바 세종학당 '사물놀이' 동아리 '맥(脈)'은 "코로나19를 모두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만나자는 의미에서 연주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 꽹과리나 장구 등의 악기 없이 진행한 연주였지만 사물놀이의 맛과 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제대로 된 악기 하나 없는 시작이었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니 아름다운 연주가 완성된 것처럼,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의 상황들도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분들이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Vufzje7Awvc&t=3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모스크바 세종학당과 2011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스크바 세종학당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및 학습 내용을 지원해 왔다. 현재 모스크바 세종학당에서는 약 1,500백여명의 러시아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매년 모스크바 세종학당과 협력해 러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름캠프 일정 역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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