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8조회수 : 713
[인상 경영 51]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 ‘흙수저 성공 신화’ 인생역전이 담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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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5월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고자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넷마블
국내 게임 업계 1세대 성공 신화 기업으로 글로벌 상위에 있는 넷마블의 방준혁 이사회 의장. 그는 BTS로 유명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서 빅히트의 상장 예고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가 이뤄낸 놀라운 신화와 그가 차지하는 국내 재계의 위상으로 보면 필자의 인상 읽기 모델로 다소 늦게 데뷔한 감이 없지 않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그의 인상이 자신의 위상에 비해 ‘평범’해 보여서랄까.
언론에서는 그를 ‘명품 흙수저’라 표현하고 있다. 인상으로 봐도 ‘흙수저’다. 그런데 오늘날 그가 게임 업계의 왕좌 한자리를 차지해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방준혁 의장의 얼굴을 상하 반으로 나눠보면 윗부분에는 고생스러운 삶이 그려져 있다. 처진 눈썹과 들어간 산근(코 뿌리)이 그것을 말해준다. 눈썹이 처진 이유는 삶이 고생스러웠기도 했겠지만, 어쩌면 자기 자신을 엄격히 다스리며 살아온 흔적이다. 이마를 드러내긴 했지만, 위로 올려세우지 않고 가지런히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을 보면 ‘나는 나다’ 하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다. 낮은 산근과 코에도 겸손함이 담겨 있다
.
가리봉동에서 가난하게 자라 고교를 중퇴하고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 31세에 인터넷 영화 사업, 32세에 위성 인터넷 사업으로 두 번의 실패를 겪었다. 그러다 위기에 빠진 게임 회사 아이팝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가 되어 넷마블로 사명을 변경, 본격적인 게임 회사 CEO의 삶을 시작했다. 자본금 1억원에 8명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 33세가 눈썹 운기에 해당한다.
눈썹과 눈썹 사이인 명궁이 환하다. 그가 지닌 긍정의 힘이 이곳에 응집돼 있다. 어려운 초년 시절에서 전도유망한 중년으로 잘 넘어가게 된 구름다리가 이 명궁이다. 내려간 양 날개 눈썹 기운으로 자기 목소리는 낮췄으나, 희망을 부르는 훤한 명궁을 재산 삼아 실패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을 담금질하며 살아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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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51]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 ‘흙수저 성공 신화’ 인생역전이 담긴 얼굴
[출처: 이코노미조선,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