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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조회수 : 740

"용산은 길한 곳" 尹 집무실 풍수 논란,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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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경영학과 전용원 교수 인터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출처: 주간조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인수위원들이 현장 답사까지 할 예정인 가운데 '용산 풍수 논쟁'도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다.

(내용 중략)

   그러면 풍수 전문가들은 용산에 대해 진짜 어떻게 생각할까. 전용원 월간역학 발행인(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문학박사)은 “용산은 경복궁의 앞산으로 생기를 지닌 땅”이라면서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서기에 나쁘지 않다고 봤다. 그에게 풍수적 측면에서 용산의 의미를 물어봤다.

   - ‘용산’은 풍수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
   “용산은 수도 서울 경복궁의 안산 역할을 한다. 용산은 독립된 산이 아니라 서울 북악산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좌측 청룡의 맥(脈)이 맺힌 혈(穴)이다. 백호는 연세대를 통해 한강변 서강대까지 이어진다. 청룡은 동숭동 대학로 낙산과 장충동을 거쳐서 남산으로 이어진다. 남산의 맥이 이어진 것이 용산이다. 용산은 북악에서 볼 때 청룡의 맥이 이어진 안산이다. 안산은 혈처(궁궐, 묘 등 가장 중요한 자리)의 앞산을 말한다.”

   - ‘용산’은 풍수적으로 과거부터 어떻게 평가되었나.
   “용산은 경복궁의 앞산으로 생기를 지닌 땅이다. 생기가 맺혀있는 곳이다.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경복궁 터를 정할 때 용산은 앞을 감싸주는 방패와 같은 역할을 했다.”

   - 용산의 장점은 무엇인가.
   “안산의 역할은 궁궐터 뒤 조산으로 이어진 청룡의 줄기여야 길한 작용을 한다. 용산이 바로 그 터이다. 특히 용산은 청룡의 끝이 넓고 두텁게 맺혀진 자리로서 길한 기운이 많은 곳이다. 특히 서울 전체로 볼 때 수도의 중심에 있는 길지(吉地)이다.”

   - 용산의 단점은 무엇인가.
   “만일 이곳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서면 조산은 경복궁 뒤 북악산이 되는데 조산이 멀게 되면 풍수적으로 복이 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 용산에 청와대 집무실이 들어선다면, 어느 지점이 가장 좋을까.
   “국방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자리가 좋다. 용산의 조산은 북악이 되고, 안산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이 있는 서달산과 그 너머 관악산이 된다. 한강이 용산을 감싸고 나간다. 이것을 궁대수(弓帶水)라고 하여 생기(生氣)를 가두어주는 역할을 한다. 불암산 아차산이 좌측 청룡이 되고 항공대 뒤 망월산이 우측 백호가 된다. 풍수적으로 크게 본다면 국방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자리가 혈처가 된다. 이 경우 관악산이 안산이 되면서 사방이 산맥으로 둘러쌓인 매우 큰 자리가 된다. 조선은 작은 나라였으므로 인구도 적고 수도도 작았다. 사대문 안이 수도로 적합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은 인구도 많고 역량이 큰 나라가 되었으므로 수도의 중심을 정할 때 큰 그림이 필요하다. 따라서 용산은 국가 원수의 집무실이 들어서기에 매우 훌륭한 자리이다.”


얼굴경영학과 전용원 교수

[얼굴경영학과 전용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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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은 길한 곳" 尹 집무실 풍수 논란,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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