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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조회수 : 361

경찰학과 신이철 교수, "SNS상 성희롱 발언도 디지털 범죄라는 인식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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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학과 신이철 교수 인터뷰


경찰학과 신이철 교수 사진


 찬조공연을 하러 학교를 방문한 여성그룹 에스파의 사진과 성희롱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경복고등학교 학생이 학교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19일) 경복고 측은 생활교육위원회를 열고 SNS에 에스파 사진과 성희롱성 글을 적어 올린 학생 1명을 '학칙 준법 위반'으로 징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지난 12일 이같이 결정했으며 학생 신상 보호 차원에서 징계 수위는 공개할 수 없다"며 "사건 발생 직후 이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련 교육도 마쳤다"고 했습니다.


(내용 중략)


전문가들은 철저한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SNS상 성희롱을 디지털 범죄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이철 원광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이미 학교 기본 교육에 (성인지 관련 커리큘럼이)포함돼 있지만 학생들이 크게 와닿지 않아하는 경향이 있다"며 "또 성에 대한 것을 가볍게 여기고 범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SNS에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등의 디지털 성범죄는 장난이 아니라 피해자가 발생하는 엄연한 범죄"라며 "미성년자는 소년법 적용을 받아 처벌보다 교육적 성격이 강하지만 최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강력 대응하는 기류가 있는 만큼 범죄라는 인식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 교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정신적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는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통해 명확하게 인식을 시켜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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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성희롱' 고교생 징계…전교생 성교육 실시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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