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조회수 : 417
인상 경영 <80> 칸 영화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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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2022년 5월 29일 송강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로 한국 남자배우 중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송강호는 주연한 작품이 황금종려상(‘기생충’)을 받고, 남우주연상(‘브로커’)까지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되었다. 그가 한국 영화사에서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다.
그의 기록 중 가장 영광스러운 기록은 무엇보다 그가 출연한 영화의 관객 수일 것이다.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들로만 총관객 수 1억 명을 넘긴, 대한민국 배우 중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가 주연했던 영화 관객 수는 1996년 이후 2019년까지 35편으로 총 1억1373만5192명이다. 상영 예정인 영화 ‘브로커’를 비롯해 4편을 더하면 올해도 엄청난 관객이 동원될 것이다.
푸짐한 서민형 인상인 송강호는 순전히 연기로 인기를 끌어당기는 배우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씨 말처럼 ‘연기가 예술임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배우’다. 꽃미남이 아니어도 최고의 ‘티켓파워’ 스타로 우뚝 선 송강호의 화려하고 독보적인 영화 인생은 그의 얼굴 어디에 그려져 있을까?
(내용 중략)
인중이 짧고 코가 뾰족하고 턱 밑 찰색이 불그레한 걸 보면 조심할 부분도 있다. 턱이 튼실하여 가까운 사람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다. 하지만 자신을 단련했듯 혹독하고 엄격할 수 있다. 날카로운 눈으로 약점을 지적하면, 상대가 주눅이 든다. 그러다 보면 소통 부족으로 문제를 키운다. 관객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이와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기 바란다. 지금은 우리 나이로 56세, 뺨의 운기에 해당하는 나이다. 뺨이 통통하고 탄력 있어 운기가 뻗어갈 것이다. 50대 후반과 60대도 송강호는 ‘세계적인 배우’로서 우리의 자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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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80> 칸 영화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송강호 [이코노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