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조회수 : 680
인상경영 <89>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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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21세기 벽두 광고 문구로 등장한 “부자 되세요!”는 지금도 많은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새해 덕담이 아닐까 싶다. 상담을 해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에 담긴 재물운에 관심이 많다. 그런 연유에서 2023년 첫 ‘인상경영’ 칼럼 인물을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했다.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 겔랑, 모에에샹동 등 의류, 주얼리, 화장품, 주류에 면세점까지 70여 개 브랜드와 유통 사업을 거느린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3) 회장. 12월 13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1708억달러(약 211조4504억원)의 자산을 보유, 1640억달러(약 203조320억원)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유럽 출신 최초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 디지털이 아닌 럭셔리 명품, 부동산 등 아날로그 비즈니스로 최고 부자에 오른 기록도 세웠다.
흔히 사람들은 둥글둥글 살집이 있는 얼굴을 부자상이라 생각한다. ‘마른 얼굴인 아르노 회장이 부자라니?’ 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부자상은 딱히 뭐라 정형화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배가 나올 정도로 잘 먹어야 부자인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인공지능(AI) 시대이기 때문이다.
(내용 생략)
프랑스 브랜드의 반이 넘는다는 70여 개 브랜드를 소유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그의 자서전 제목은 ‘나는 내 꿈에 뒤진 적이 없다’이다. 그의 인상을 보면 이 제목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아르노 회장은 “우리가 1등 맞는데, 우린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했다. CEO의 얼굴은 기업의 얼굴이다. 성공한 CEO는 빛나는 눈동자, 탄력 있는 피부, 넓게 자리 잡은 법령, 빵빵한 콧방울을 가졌다. 아르노 회장의 인상에는 그의 말처럼 더 멀리 갈 수 있는 LVMH그룹의 미래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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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경영 <89>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이코노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