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4조회수 : 506
학위·자격증·취업 동시에 해결…사이버대서 '인생역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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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저렴…1년 등록금 평균 247만원
다양한 장학제도로 경제적 부담 낮춰
졸업과 함께 국가자격증 취득하게 교육
20~30대 젊은층이 등록생의 절반 넘어

[사진: Getty Images Bank]
국내 사이버대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자격증 취득, 현장 중심 교육 등으로 재취업을 원하는 장년 층의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졸업 후 바로 사이버대로 진학하는 청년들도 증가하고 있어서다.
국내 사이버대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사이버대의 누적 졸업생 수는 40만 명에 육박한다. 신규 등록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대 재학생 수는 △2020년 11만6235명 △2021년 12만8540명 △2022년 13만173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 한국원격대학협의회·교육부]
20~30대 젊은 학생들이 사이버대를 찾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원대협의 사이버대 연령별 등록생 분포 비율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20대 등록생이 35.7%로 가장 많다. 30대까지 합하면 54.2%다. 직장인 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이버대에 진학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10대 등록생도 3.4%에 달한다. 일반 대학과 비교해 저렴한 등록금도 사이버대 인기 요인 중 하나다. 1년 등록금은 평균 247만3000원이다. 한학기에 125만원이 되지 않는 셈이다.
○국가자격증, 현장지식도 습득
사이버대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학위와 함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학별로 학과에 따라 건설안전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편입학 기회도 활짝 열려 있다. 기존 대학 학위 등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 편입학을 통해 4년 과정을 2~3년으로 줄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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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는 건강약선, 요가명상, 차(茶), 언어치료, 웰니스관광 등 다른 사이버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화 학과들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으로 부담 낮춰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재학생 10명 중 6명(2022학년도 1학기 기준)이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성적우수자뿐 아니라 1인 가구, 1인 가장, 주부, 직장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다양한 학생을 대생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소득분위 기준에 해당하면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매 학기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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