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조회수 : 428
인상 경영 <98> 46년 만에 탄생한 ‘30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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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납작한 이마, 반듯한 콧대…발로 뛰는 현장형 자수성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대표 역도 선수로 ‘국민 영웅’급이었던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2차관에 취임했다. 2차관은 문체부에서 체육 및 관광을 담당한다. 장 차관은 올해 39세로 1977년 서석준 경제기획원 차관에 이어 46년 만에 정부 부처 역대 최연소 차관이다.
장 차관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체육계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관광정책에서도 한국 방문의 해를 빛나게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학(相學)에서는 얼굴을 가로로 삼등분해 이마는 초년, 눈썹·눈·코·관골 부위는 중년, 인중·뺨·턱까지로 말년 운을 본다. 장 차관은 초년이 약한 상이다. 그런데도 10대, 20대가 화려했다. 2005~2009년에 세계 역도선수권 4연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그런데 중년과 말년 운기가 더 좋으니, 앞날이 사뭇 기대된다.
이마가 납작하고 위 헤어라인이 톱니처럼 울퉁불퉁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이마다. 이마가 둥글고 잘생기면 앉은 자리에서 구만리를 내다본다. 둥글지 않은 이마는 발로 직접 뛰는 현장형이다.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성격이다. 부친이 역도 선수 출신이라 재능을 물려받았다지만 받은 걸 더 크게 성공시키는 자수성가형 이마다. 윗사람의 응원을 받는 이마가 아니기에 차관이 된 것도 연줄 덕이 아니다. 자기 실력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다.
장 차관은 29세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고려대 사범대를 졸업한 장 차관은 성신여대 대학원 석사, 용인대 대학원 박사, 미국 켄트 주립대 스포츠 행정학 박사로 2016년부터 용인대 교수로 재직했다. 체력만이 아니라 지력(知力) 역시 뛰어난 것이다. 아마도 머리카락을 밀고 나면 두상이 둥글고 잘생겼을 것이다.
눈썹이 두껍고 차분하며 일자다. 눈썹 털이 차분하게 누워 대인관계가 좋고 정서적으로 안정됐다. 일자 눈썹은 일의 시작과 끝이 한결같다.
선수 시절 그의 눈을 보니 눈 위에 가느다란 주름이 있었다. 눈 위에 쌍꺼풀 아닌 선이 있는 사람은 생각이 깊다. 지나온 길도 세심하게 되돌아보기에 실수가 적다. 가로로 긴 눈이다. 멀리 보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눈이다. 이 긴 눈으로 장미란재단을 통해 교육 장학 사업을 했다. 안경다리가 지나가는 자리까지 관골이 발달해 눈가가 들어가 보인다. 이 들어간 부위가 부부궁 자리다. 변화를 맞이하는 산근(코 뿌리)과 평행선상에 있는 눈가의 자리를 벗어나야 결혼 운이 온다. 41~43세를 넘기면 또 다른 인생의 낙(樂)이 찾아들지 모른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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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이마, 반듯한 콧대…발로 뛰는 현장형 자수성가 [이코노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