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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조회수 : 310

인상 경영 〈99〉 새 출발하는 한경협 사령탑에 오른 류진 풍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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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형 얼굴, 갈매기 입술…재계 맏형의 위상을 살릴 리더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사진: 연합뉴스]


미소 선인 법령이 뚜렷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없지도 않아 네 편 내 편을 따지지 않는다.


늘 정치 옆에 있었지만 정치와는 거리를 두었다. 정경유착을 근절해야 하는 한경협의 숙제를 잘 해낼 적임자라 하겠다.


가문의 지혜와 본인의 리더십과 품격을 살려 가면 한경협에 재계 맏형의 위상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8월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임시총회를 개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류진 풍산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류 회장은 재계 순위 70위권의 기업 회장이지만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 정권마다 ‘대미 외교 브리지’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재계의 미국통이다.


전경련은 1961년 설립된 후 줄곧 재계 맏형의 위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이 탈퇴하며 입지가 급격히 하락했다. 류 회장은 4대 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정경유착은 끊어 신뢰를 회복해 전경련의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류 회장은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냈고 ‘징비록’을 저술한 류성룡의 13대손으로 안동하회마을에서 태어났다. 풍산 류씨 가문 자손답게 그의 얼굴형은 갸름하다. 젊은 시절엔 전형적 귀족형인 동(同) 자형이었는데 나이가 들며 살이 빠져 목(目) 자형이 됐다. 목 자형 역시 귀족 타입이다. ‘재계 선비’라는 별칭이 딱 어울린다. 목 자형 상(象)은 배우자와 떨어져 살게 되는 조금은 외로운 운명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류 회장의 아내는 미국에 주로 거주하고 있어 류 회장이 45일마다 한국과 미국에 번갈아 체류한다고 한다. 하지만 더 나이 들어서는 배우자와 함께 살게 되는 게 목 자형의 인생살이이므로 외로운 만년은 아니다.


얼굴 측면은 볼록한 곡선형이다. 곡선형 얼굴은 쉬지 않고 일을 찾아다닌다. 구르는 돌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나 할까.


이마의 양옆 부위는 해외 운을 보는 자리다. 이곳이 넓어 그는 초·중·고를 일본에서, 대학원을 미국에서 수학했다. 폭넓은 해외 인맥이 수출업에 걸맞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잘 읽고 국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판도 바로 이 넓은 이마의 기운이다. 이마가 넓어 크게 잘 내놓는 사람이다. 이마가 둥글고 좋으면 부모에게 많은 것을 받는다. 막내이지만 장남의 이마다. 이마에 두 개의 긴 가로 주름이 보인다. 이마의 가로 주름 세 개(천인지·天人地)는 맨 위가 부모, 가운데가 자신, 아래가 자식을 뜻한다. 세 주름이 뚜렷하면 각자의 대에서 일가를 이룬다. 류 회장의 이마는 주름 두 개가 뚜렷한데 가운데가 가장 눈에 띈다. 부모도 좋았지만, 본인이 부모에게 받은 것을 더 키웠음을 의미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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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99> 새 출발하는 한경협 사령탑에 오른 류진 풍산 회장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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