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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조회수 : 485

[월드 웰니스페어 2023] “전통과 현대,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웰니스 관광지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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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 증진과 향상된 라이프스타일 영위 등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세계일보는 이 같은 웰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지난 2022년부터 ‘월드 웰니스 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웰니스의 도시 서울(The city of wellness, Seo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웰니스 페어에서는 주목도가 높아지는 웰니스 관광의 현황에 대해 짚어보고,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이 웰니스관광 도시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들이 마련됐다.


21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3(웰니스페어 2023)’ 개막식에는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민·관·학 관계자들이 찾아 진정한 웰니스의 의미를 찾는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유숙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삶의 전체 영역에서 웰니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여행에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숙희교수

[유숙희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가 21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3’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유 교수는 최근 웰니스 산업의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에 따르면 웰니스 산업은 ▲운동 ▲영양 ▲퍼스널케어 ▲웰니스 관광 ▲전통·보완의학 ▲공중보건·예방치료 ▲정신건강 ▲스파 ▲웰니스 부동산 ▲직장 웰니스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유 교수는 "특히 웰니스관광 시장은 향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우리나라의 웰니스 시장 규모는 세계 8위로, 웰니스관광 시장의 규모는 16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삶의 전 영역에서 웰니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여행산업에서도 모든 여행이 웰니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교수는 "코로나 이전에는 자연친화적 웰니스가 중심이 되었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안전과 면역을 중시하는 비대면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수면 관리 및 생체리듬 관리, 비약물적 치유에 대한 관심, 일과 여행의 경계가 없어진 워케이션, 근거리에서 즐기는 느리고 가벼운 웰니스 여행 등으로 여행산업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날로 주목도가 높아지는 웰니스 관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활동의 목적은 개인의 즐거움에 이어 안정과 휴식, 스트레스 해소, 건강이 그 다음의 순서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여행의 트렌드는 ‘느린 여행’, ‘나를 위한 여행’, ‘건강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의 여행 트렌드가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웰니스 생활방식의 루틴화, SNS를 통한 웰니스 노하우 공유, 자연 속에서 느끼는 ‘힐링’ 중심의 관광에서 최근에는 자연 자체보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최근 웰니스 관광 트렌드는 여행 속에서 건강증진을 추구하는 웰니스 생활방식을 루틴화하고 이를 기록하며 SNS를 통해 공유하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웰니스 연관어 중에서 ‘자연’에 대한 언급량은 하락하고 ‘공간’이 상승하고 있다”며 “공간은 자연 속의 공간이기 보다는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는 아늑한 조명과 푸른 식물, 바깥이 보이는 넓은 창 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교수는 마지막으로 서울이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서 향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 교수는 “모든 웰니스관광 목적지는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웰니스 여행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 독특한 경험이란 로컬문화, 자연자원, 음식 등 치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진정한 경험으로 거리의 분위기, 전통 로컬요리, 역사와 문화 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과 현대문화,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은 웰니스관광 도시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경험과 자아성찰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여행까지, 모든 웰니스 여행자를 위한 서울 월드웰니스페어에서 건강한 휴식을 통해 건강한 신체, 건강한 마음, 건강한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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