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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조회수 : 76

인상 경영〈123〉 신과 함께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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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눈초리, 날렵한 코…독특하고 강인한 매력 가진 배우상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명예교수 기고문


주지훈

[출처: 이코노미조선]


1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1월 마지막 주와 2월 첫째 주, 글로벌 최다 시청 드라마가 됐다. 이 드라마에서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을연기한 배우 주지훈은 이 드라마를 계기로 월드 클래스 스타로서 인생 최대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도 멋진 남자 친구 석지원 역으로 출연해, 많은 여성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설문에서 ‘요아정(요즘 아저씨의 정석)’ 1위로 뽑혔다는 그를 인상 연구가가 지나칠 수 있겠는가.


이마에서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분인 발제 선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하다.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알아서 일하는, 남의 간섭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이마가 전체적으로 둥글지 않으니 유복하게 자란 건 아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어릴 적 단칸방 살이를 얘기했다. 귀의 가운데 연골이 꽃핀 것처럼 튀어나온 것이 어릴 적 어려운 집안 사정을 얘기해준다. 이마 가운데 부위가 유독 동그랗게 튀어나와 머리가 좋고 직관력이 뛰어나 본인 확신을 고집하는 편이다. 그러나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 직관이 빗나갈 경우가 있다는 것을 유념하는 게 좋겠다. 이마가 매끄럽지 않아 20대에 여러 직업을 거쳤다. 늘씬하고 피부가 까무잡잡해 몸을 쓰는 일이 맞는데 다행히 자신에게 딱 맞는 모델이라는 직업을 찾아내 모델로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25세 때 행운의 드라마 ‘궁’을 만났다.


눈썹이 진해 밀어붙이는 힘이 강하다. 시작부터 밀어붙이므로 같이 일하는 상대에겐 버겁기도 하다. 로맨스 드라마 속 스위트하고 말랑말랑한 모습은 연기일 뿐이다.


주지훈의 얼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양쪽 크기가 다른 짝눈이다. 크기가 서로 다른 음양안은 외향적인 기질과 내향적인 기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유형의 사람을 상대하든지 두루 잘 이해하는 장점이 있다. 눈초리가 새 발톱처럼 날카롭다. 예리하며 무엇을 보든 빨리 읽고 머릿속에 잘 저장해 해두었다 언제든 꺼내 쓴다. 눈꺼풀 위에 실처럼 가는 주름이 있다. 성정이 세심하고 조심스럽다. 어떤 일이든 다지고 다지며 노력하는 근성이 눈주름에 새겨져 있다.


눈 모양은 좌우가 달라도 눈동자의 크기는 같다. 눈동자가 커 예술적 감각이 있고 화려한 성격이다. 눈동자 색깔이 검어 현실적이라 돈의 흐름을 잘 파악한다. 결국 돈도 잘 모을 것이다. 짝눈이라도 눈의 상이 좋아 30대 중반부터 좋은 운기가 찾아왔다. 2016년 영화 ‘아수라’로 그간의 로맨스 장르에서 벗어나 입체적 연기로 배우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섰다. 2017년 ‘신과 함께’에 이어 2018년 ‘신과 함께-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이 연속 흥행에 성공해, 한 해 2000만 명 관객 동원 배우가 됐다. ‘공작’으로 남우 조연상, ‘암수살인’으로 데뷔 후 첫 남우 주연상도 받았다. 이후에도 넷플릭스 ‘킹덤’, 드라마 ‘하이에나’ 와 ‘지리산’ 주연까지 모두 눈의 운기에 해당하는 35~40세에 이뤄냈다.


그런데 그의 운기는 40대가 되어 더 크게 열린다. 코뿌리 부분인 산근이 살짝 들어가 그의 운기는 40대 초반 더 좋은 쪽으로 변화했다. 얼굴 측면에서 보면 광대뼈인 관골이 눈꼬리 쪽으로 올라가며 발달해 있다. 관골은 명예운과 사회적 인기를 관장하는 자리다. 대중을 상대하는 정치인이나 연예인은 관골이 좋아야 한다. 연기자로 만나는 주지훈은 활짝 웃는 표정이 별로 없어 자칫 약간 어두운 인상으로 비칠 수 있는데, 이 관골이 발달한 것을 보면 실제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많이 웃어 이 관골을 잘 키워야 한다.


주지훈의 얼굴 중앙에 수평선을 그으면 윗부분보다 아랫부분 인상이 더 좋다. 지금 이 변화의 언덕을 오르고 있다. 미래엔 지금보다 더 화려하고 큰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코가 날렵하고 뾰족해 군더더기를 싫어한다. 돌아가기보다는 직진을 택한다. 말도 돌려 하지 않고 직접화법을 쓴다. 코가 반듯해 성품이 반듯하고 원칙을 먼저 생각한다. 까칠한 날카로운 눈의 기질에 반듯한 코의 기질이 더해졌지만 좋은 사람 배역일 때 연기가 자연스럽다.


귀의 연골이 튀어나와 튀는 성격이지만 연기자에겐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연기자라고 해도 24시간 연기를 할 수는 없다. 오밤중이든 첫새벽이든 생활인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온다. 예민하고 날 선 직접화법을 쓰는 터라 배우자도 비슷한 성격이면 충돌하기 쉽다. 가족과 있을 때는 본래의 기질이 나올 것이므로 후덕하게 잘 받아주는 성격의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입이 큼직해 통이 크다. 입꼬리가 예쁘게 살짝 올라간 걸 보면 역시 잘 웃는 사람이다. 원래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도 사회화가 잘되어 적응에 성공했다. 이가 가지런해성격도 좋다. 갈매기 입술이라 달변이고 말하는 걸 즐긴다. 입술 선이 분명하지 않아 맺고 끊는 게 좀 부족할 듯하지만, 까다롭다가도 마지막에는 그냥 넘어가 주는 융통성이 있다.


턱 양옆 뼈가 튼실해 건강하고 투지와 지구력, 책임감이 있다. 턱 가운데가 살짝 갈라지고 표면에 복숭아씨처럼 오돌토돌한 모양이 나타난다. 자기에게도 남에게도 엄격한사람이다. 계속 올라만 가는 주식이 없듯 인생도 내리막을 만난다. 혹여 잠시 떨어지는 주기가 오더라도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말기 바란다. 그래야 주변 사람도 편하고 본인도 편하다. 그 편안함이 뺨의 살과 탄력을 지키고 튼실한 만년을 보장해 준다.


얼굴 뼈대에는 상학적으로 오악(五岳)이 있다. 코를 중심으로 이마, 양쪽 관골, 턱을 말한다. 이 중 삼악(三岳)만 잘생겨도 30년 대운이 열린다고 한다. 주지훈의 경우는 코와 양 관골이 잘생겼다. 주지훈에겐 30년 대운의 길이 30대에 열렸다. 말년의 운은 이 30년을 어떻게 잘 관리하는가에 달려있다. 인상 생긴 대로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 실제 인생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인상이 만들어진다. 얼굴은 누구도 아닌 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이며 만년도 본인이 완성해야 한다.


드라마나 영화 배역도 따뜻한 배역을 맡으면 인기의 지평이 더 넓어질 것이다. 주지훈은 얼굴이 길고 뼈가 강한 타입이라 뺨의 살이 빠지기 쉽다. 그래서 더 각별히 얼굴 경영과 마음 경영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주지훈은 “매일매일 친절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본인 스스로 친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무튼 더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주변 사람과 함께 많이 웃으며 매일매일을 잔치처럼 사는 주지훈의 ‘더’ 멋진 인생을 상상하다 보니, 필자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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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123> '신과 함께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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