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조회수 : 346
차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 MBN뉴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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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뉴스]
우리 차 문화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사동에선 이미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10월 열리는 APEC에서도 주요 관광 아이템으로 낙점됐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서울 인사동의 한 다원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도를 체험하며 한국 차를 맛보고, 우리 문화를 음미합니다.
▶ 인터뷰 : 제니 오 / 싱가포르 관광객
- "우리나라에서 차 마시는 방법은 주로 말레이시아식에 가까운데, 이렇게 마시니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차를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해 쓰이는 다기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스테파니 브라운 / 미국 관광객
- "일단 굉장히 예쁘고, 색깔도 제 주방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샀어요."
▶ 인터뷰 : 원정윤 / 도자기 매장 점주
-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다 보니까 쉽게 가져가실 수 있는 다구라든지 컵이라든지 그런 것에 관심을 자주 보이세요."
우리나라 차 시장 규모는 최근 3년간 44%나 커질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페 문화의 일상화로 비커피 음료 수요도 함께 늘었고,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 더해져 잠재력이 지금보다 더 클 거란 관측입니다.
실제로 오는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 외국인 다도 체험이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MBN뉴스]
▶ 인터뷰(☎) : 신소희 /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 교수
-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외국인들 사이에 굉장히 높기 때문에, 차는 우리 전통적인 다양한 요소들과 또 결합돼 있어서 외국인들한테 관심도 많이 끌 수 있고 앞으로의 시장 전망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
업계도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제차문화산업박람회 등을 통해 국내외 차 시장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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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로잡은 'K-TEA'…APEC 발판삼아 비상 준비 [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