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조회수 : 76
대(代) 이어 지키는 ‘원불교 가풍’, 성지서 그리는 ‘가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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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로 교도화합·가족결집·공부심 진작 등 효과 높아
왕산종법사, “소태산 대종사의 염원 우리가 실천하자” 당부
새해 첫 한 달,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전국 출가재가 교도들의 마음이 만나는 장이 펼쳐졌다. 올해 신년하례가 마지막으로 열린 2월 1일에는 서울·충북교구 1,300여 명이 함께했다.

[출처: 원불교신문]
출가재가 교도들은 신년하례에 앞서 교당별 또는 소그룹별로 성지순례를 하며 선진들의 자취를 찾아갔다. 이들의 표정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경건하면서도 활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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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와 정성스러운 떡국 공양 등으로 예열된 감동은 왕산종법사 신년하례로 배가 됐다. 왕산종법사는 설법을 통해 신년하례라는 전통을 ‘가족’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했다. 왕산종법사는 신년하례에 대해 “우리 집안(원불교)의 아름다운 가풍”이라 설명하며, “이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주는 출가재가 교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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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은혜로운 평등 세상 함께 만들자’는 신년법문을 부연하며 가족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특히 풍요롭고 편리해진 세상 이면에 그 편리와 풍요가 골고루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제시된 ‘사요’ 실천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은혜로운 평등 세상에서 광대무량한 낙원 공동체를 이루어 살기를 간절히 염원하신 소태산 대종사님의 사요정신을 올 한 해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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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도들의 공부담은 ‘일원가족’의 가풍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생생하게 보여줬다. 신혜심 교도(충주교당)는 다섯 자녀 중 세 명을 전무출신으로 출가시킨 어머니로서 변화하는 자녀들을 보고 얻은 감상을 전하면서 “친정엄마부터 손주까지 4대(代)가 나란히 교당을 찾는 것이 소망”이라는 말로 신앙과 수행에 가족의 힘이 중요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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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에 참여한 교도들도 새해 결심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신년하례에 참석해 왕산종법사님 법문을 받드니 (평등 세상 건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신년법문이 마음에 와닿았고, 새해에는 가족 건강을 지키며 교당 생활을 성실히 하고자 한다”는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출처: 원불교신문]
한편, 신년하례 동안 원근 각지에서 성지를 찾는 출가재가 교도들을 위해 중앙총부와 인근 기관 근무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정성을 쏟았다. 재정산업부는 매주 1,500인분에 달하는 떡국 공양을 정성으로 준비해 ‘떡국 맛집’의 명성을 높였다.

[출처: 원불교신문]
원불교신문사는 왕산종법사와의 기념 촬영을 담당하는 한편, 매주 신문을 추가 인쇄해 성지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더불어 원광디지털대학교도 기념품 전달로 방문객들을 환송했으며, 중앙총부 출가재가 근무자들은 전날부터 주차장을 비워 하례객들의 주차 편의에 마음을 모았다. 교정원 간부진 역시 정문과 기념관 앞에서 하례객을 맞이하고 배웅하며 ‘일원가족의 정’을 건넸다.

[출처: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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