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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조회수 : 2003

5월 823년 만에 찾아온 복된 달? 소문의 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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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앵커 말하는 화면 사진


[앵커 멘트]


이번 5월이 823년 만에 찾아온 복 있는 달 이라는 이야기 들어 보셨습니까?


최근 SNS와 인터넷 상에 이번 5월이 재물복을 가져다 주는 귀한 달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소문의 진상,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터넷과 SNS에서 퍼지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이번 달처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이 5번 있는 달을 중국 풍수에서는 돈주머니라고 부르는데, 823년 만에 한 번 씩 나타나는 매우 귀한 달이라는 겁니다.


이른바 '행운의 편지'처럼 친구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면 돈이 들어온다는 내용까지 붙으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달력입니다.


역시 823년 만에 한 번 있다는 '돈주머니 달' 입니다.


한 달 안에 금토일이 5번 있으려면 해당 달이 31일까지 있어야 하고 1일이 금요일로 시작하면 되는데,

이런 달은 2000년부터 2030년까지 28번이나 있습니다.





조인철 교수님 인터뷰 사진



<인터뷰> 조인철(원광디지털대 동양학과 교수) : "시간적인 걸 가지고 주로 공간적인 내용이나 환경적인 내용을 다루는 풍수에 빗대서 얘기했다는 자체가 상당히 근거 없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우연에 이유를 붙여 설명하려는 인간의 심리와 SNS의 특성이 결합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합니다.


<인터뷰> 김민식(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 "SNS상에서는 손쉽게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받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 없이 아무 생각 없이 퍼뜨릴 수 있는 거죠."


실제 이 메시지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013년에도 퍼져 나간 적이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5월 823년 만에 찾아온 복된 달? 소문의 진상은? [KBS]


조인철 교수님 인터뷰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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