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WDU

2015-10-23조회수 : 1287

프랑스 부르고뉴 본 고성에서 열린 국악 공연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프랑스에서 국악 공연하는 김동원 교수 모습

14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의 대표적 포도주 생산지인 부르고뉴 지방 소도시 본의 '클로 드 부조'성(城).

포도밭 가운데 세워진 중세 고성에 갈비의 구수한 향기와 국악 소리가 가득 들어찼다.

파트리아트 상원의원 등 부르고뉴 지역 정·재계와 문화계, 관광업계 인사, 포도주 제조업자 등 90명이 모였다. 

프랑스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우리 문화 세계로(G3C)' 한상인 대표가 2010년부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갈비와 비빔밥, 김치가 메인 요리로 준비됐다. 


한국에서 온 CJ제일제당 요리사와 프랑스 요리사들이 손을 잡고 부르고뉴 지역 유지들에게 우리 대표 한식 요리를 내놓았다.

부르고뉴의 소도시 본은 세계적인 포도주 '로마네 콩티'를 생산하는 대표적 포도주 산지다. 이 때문에 이날 한식과도 어울리는 고급 포도주가 곁들여졌다.

바닷가재, 전복 등 해산물 요리에는 백포도주가, 갈비에는 적포도주가 차례대로 나왔다. 

고추장, 된장, 김치 등 발효 음식이 많은 한식은 포도주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갈비를 맛본 디종 관광청 직원인 플로랑스 부차키오 씨는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가 달콤해 아주 맛있다"고 감탄했다. 


한식과 떼 놓을 수 없는 국악 공연도 식사 전에 펼쳐져 프랑스인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김동원 원광 디지털대 교수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사물놀이 악기를, 이인보 씨는 대금으로 대금산조 등을 연주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이날 음식을 만든 한국 요리사들이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치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이 행사를 마련한 한 대표는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린 고(故) 한창수 개성상회 회장의 딸이다.

한국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 유학한 뒤 파리대에서 교수로 한국 문화를 가르쳤다.


한 대표는 "프랑스에서 유학하면서 포도주는 한 병에 100만 원, 1천만 원도 하는데 우리 음식도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매년 프랑스에서 이 행사를 열어왔다"며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 행사가 한식 세계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프랑스 부르고뉴 본 고성에서 열린 국악 공연[연합뉴스]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

지원서
작성
상담
신청

무엇이
궁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