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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조회수 : 1862

"치미병 정신 구현 목표"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장 최윤희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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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장 최윤희 교수 인터뷰
- 2004년부터 17년간 노하우 담긴 차별화된 교육과정
- 전국 6개 캠퍼스 조리실습실 구축, 특강·동아리 활성화
-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으로 차별화 된 전문 인재 양성


최윤희 교수


질병의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해지는 시대! 질병 예방을 위해 직접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 최윤희 학과장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한방건강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는 음식을 통해 한의학의 ‘치미병(治未病)’ 정신을 구현하고 건강 사회를 만들고자 2004년 설립됐습니다. ‘치미병’이란 질병의 예방관리를 중시한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곧 약이 된다는 말이죠.


한방건강학과에서는 예방치료를 중시하는 보건 분야의 관점과 음식이 바로 약이 될 수 있다는 한의학 분야의 관점을 바탕으로 지난 17년간 1,628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해 온 역사 깊은 학과입니다.


Q. 입학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세기는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중요한 시기였죠. 의학도 질병치료에 좀 더 집중하는 시기였습니다. 항생제가 발견되면서 치료 가능한 질병이 많아졌고 기대수명도 늘어났어요. 이제는 ‘어떻게 오래 사는가’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21세기 의학에서는 ‘질병의 예방관리’가 중요한 트렌드가 됐죠.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현시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뿌리를 개인에게 맞는 건강한 음식 섭취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 점이 많은 입학생들이 찾아주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최윤희 교수


Q.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의 교육과정은 크게 한의학, 식품영양학, 그리고 한의학과 식품영양학을 융합한 ‘약선’ 및 예방치료를 위해 필요한 ‘자연건강’을 포함하는 3개의 카테고리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 교육과정의 경우를 예로 들면, 한의학개론을 비롯해서 보익본초, 한약본초까지 한의학과 관련된 수업이 과정들이 체계적으로 개설돼 있습니다. 식품영양학에서는 기초영양학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학 과목과 조리원리, 식품재료학, 그리고 다양한 실습 과목들이 운영되고 있죠.


특히 약선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음식과 식이요법에 관한 한방건강학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약선학총론, 식이본초, 약선방제학, 건강약선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그 외 ‘보완대체의학개론’, ‘산림치유학개론’ 등의 다양한 자연건강 관련 과목들이 있습니다.


Q. 다른 학과와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요?
요가명상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등의 인접학과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웰빙건강,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의 17개 특성화된 학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타학과 과목을 수강하거나 복수전공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접 학과의 전문지식을 통합적으로 공부하면서 보건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Q.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만의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의 장점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 연계학습입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이기 때문에 모든 수업과 시험, 과제가 온라인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오프라인 실습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오프라인 연계학습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전국 6개의 지역캠퍼스(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익산)는 모두 조리실습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교수들이 실습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학생들의 스터디그룹 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등을 하면서 실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로 구성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특별한 점입니다. 한방건강학과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내에서도 가장 많은 동아리 숫자가 많은 학과입니다. 각 지역마다 있는 약선 동아리 이외에도 직접 산행을 하면서 약초를 공부하는 초우회, 전통발효음식을 공부하는 발효동아리, 수지침이나 홍채와 관련된 다양한 자연건강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 활동 사진


Q.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들도 있나요?
매년 ‘메뉴개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약선 메뉴를 함께 시식해 보고 발표하면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아주 높은 행사입니다.


본초현장 탐방, 맛기행도 주기적으로 진행합니다. ‘본초현장 탐방’에서는 실제 약재들이 산에 가면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있습니다. ‘맛기행’은 전국의 좋은 재료와 식문화를 찾아서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여행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거나 문화체험을 합니다.


Q. 요즘도 오프라인 활동들이 이뤄지나요?
현재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 대신 ‘실시간 화상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화상강의 시스템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누구나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화상강의 진행하는 모습


Q. 나이의 제한은 없나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는 입학생 연령대가 20~80대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꿈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Q. 어떤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나요?
한방건강학과의 장점 중 하나가 다양한 전문자격증 과정입니다. 보건교육사, 산림치유지도사, 조리산업기사, 위생사 등의 국가자격증 과정이 개설돼 있습니다. 또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발급하는 약선식이지도사 민간자격증 과정도 개설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과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통해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Q. 장학금 제도는 어떤가요?
만학도 장학금, 주부장학금, 직장인장학금, 초중고 교원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금을 비롯해 행정공제회, 서울도시철도공사,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기관과의 단체협약 장학금이 있습니다. 홈페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Q. 졸업 후 진로는 어떤가요?
음식 관련된 건강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전공이 연계된 대학원에 진학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관련분야의 전문강사로 많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전국각지에서 약선 전문강사 또는 보건관련 전문강사를 만나보신 적이 있다면 아실 겁니다. 한방건강학과 졸업생들이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거든요.

또 한방건강학과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존의 사업을 확장하거나 사업 아이템을 얻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조금 더 심화해 연구를 원하는 분들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 석사과정으로 진학하거나 한의학, 대체의학 또는 식품영양 관련 대학원으로 진학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Q. 한방건강학과를 지원을 고민하는 예비 지원자 여러분들에게 한 마디?
한방건강학과는 전통한의학과 현대 식품영양학을 융합해서 식이전통을 계승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 ‘치미병’ 정신을 구현하고 건강사회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걸음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가 함께 하겠습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는 오는 2월 16일(화)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wdu.ac.kr) 또는 문의전화(1588-28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원디대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다
<학생 인터뷰> 한방건강학과 06학번 신경원 동문 “자신을 믿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나의 꿈은 곧 현실이 된다”


신경원 동문 강의 활동사진


평범한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한방건강학과에 입학하였고, 이제 저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현재 신경원약선연구소 소장이자 전주대학교, 국제한식조리학교 교육기관 외 서울시 보건소, 국회사무처,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관 등에서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양약 치료로 여러 부작용을 경험하면서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공부할수록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한방건강학과 졸업 무렵부터는 초·중학교에서 식생활교육 강사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후 식생활 강사 양성용 교재개발 용역 프로젝트를 맡기도 했고요. 이런 과정에서 앞으로 약선 전문가의 가능성을 봤고 지금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입학하신다면 학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해 보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여러분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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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병 정신 구현 목표"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장 최윤희 교수 인터뷰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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