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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조회수 : 277

인상 경영 <108> AI반도체 시장 독주하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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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까만 눈동자, 뚜렷하지 않은 법령… 큰 왕국 건설할 제왕狀


젠슨 황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 블룸버그]


3월 20일 춘분, 삼성전자에 갑자기 봄바람이 불었다. 주가가 4100원 급등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 중이다.기대가 크다”라는 말 덕분이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구현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전 세계 시장에 90% 이상 공급하는 AI 열풍의 최대 수혜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5월 창업 30년 만에 1조달러(약 1343조원)를 돌파했는데 올해 3월 21일(현지시각) 기준 2조2600억달러(약 3036조원)로 불어났다.


엔비디아를 1993년 공동 창업한 젠슨 황 CEO는 2021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100인에 들었다. 현재 세계 자산 순위 21위로 곧 20위 내 진입을 넘보고 있는 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핫(hot)한 CEO다.


인상학자가 좋은 인상을 만나면 얼굴을 읽는 시간이 빨라진다. 젠슨 황 CEO의 얼굴을 읽는 데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았다. 글로벌 기업 삼성의 주가를 출렁이게 할 만큼 영향력 있는 거물이 된 이유가 얼굴에서 확 다가왔다.


헤어스타일은 올백이지만 화장품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고정하지 않았다. 바람이 불면 머리카락이 내려올 것이다. ‘나는 나’라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상황에 따라 자신의 태도를 유연하게 바꾸기도 하고 이견에 따르기도 하는 사람이다. 그는 부모의 꿈과 야망 덕에 오늘의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대만에서 태어났지만, 자녀의 선진 교육 의지에 따라 9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아예 이주한 부모의 혜안이 4차 산업 시대의 탁월한 리더를 만들었다. 재산이 아니더라도 부모로부터 유· 무형의 유산을 받았다. 이마가 둥글게 잘생긴 이유다.


그런데 이마 양옆 변지역마 부분이 약간 어둡다. 이럴 경우 옛 관상학에서는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읽었다. 하지만 현대 인상학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CEO의 옆 이마가 어두워도 아주 나쁘게 해석하지 않는다.세계를 누비며 너무 바쁘게 달려와 피로가 쌓인 것이다. 찰색은 하늘의 일기예보다. 이마 색이 어두워 정부나 윗선에서 끌어주는것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혼자 뛰며 해내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눈과 눈 사이 산근이 들어갔다. 41~43세 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는 30대에 비해 40대가 좋아지는 변화다. 35세에서 43세까지는더 멋진 40대 중반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40대 중반에 해당하는 관골이 좋아 이때 자리를 잘 잡았고 두툼한 코끝인 48세까지 일을 많이 했다. 그는 국립 대만대 졸업식에서 “어떤 상황이든 걷지 말고 뛰어야 한다”라며 “먹잇감을 찾아 뛰는 동시에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달려야 한다” 고 했다. 이런 집요한 노력의 기질이 코끝에 큼직하게 자리 잡았다. 회사명에도 그 기질이 담겨 있다. ‘다음 버전(next version)’의 앞글자를 따 모든 파일에 ‘NV’를 붙인 것이 회사명이 됐다고 한다.


콧방울이 약해 방어보다는 공격에 강하다. 하지만 턱이 넓고 탄력 있다. 방어를 도와 받쳐주는 인재가 주변에 포진돼 있다. 콧방울이 빵빵하면 자신의 것을 많이 챙겨 자칫하면 사회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 “리더에겐 자신보다 회사 전체의 이익이 더 중요하다” 는 젠슨 황 CEO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회사가 위기를 맞았을 때 자신의 연봉을 1달러(약 1343원)로 책정했다. 그때 줄인 돈을 우수 인재 영입에 활용,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기술을 선보여 2011년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코가 짧아 유머와 순발력이 있다. 실제로 그는 쇼맨십이 뛰어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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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107> AI반도체 시장 독주하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CEO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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