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U 졸업스토리

2024-03-13조회수 : 237

[2024 우수작] 절망 속 희망의 불빛, 원광디지털대학교 - LAMA SUJANA(한국어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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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 희망의 불빛 - 원광디지털대학교


LAMA SUJANA(한국어문화학과)


“드림 코리아”
어느 날 한국에 일하러 온 친구를 고향에 만났다. ‘한국은 이렇다, 한국은 저렇다.’ 그 친구가 한국의 생활 양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 나도 한국에 갈 수 있었으면 했다. 갑자기 하국어를 배우는 귀신이 붙었다는 느낌이었다. 3개월 정도 기초 한국어를 배우고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 시험을 보았다. 은이 좋아서 시험이 합격했고 모두 절차를 거쳐 2017년 3월 27일날에 출국하고 다음 날 3월 28일날 한국에 들어왔다. 나의 드림 랜드 ‘한국’

“절망 속 내 일상”
고향, 가족, 친구들과 멀리 나의 ‘드림 랜드’에 도착할 때 하늘에 날고 있었다. 그때부터 힘든 시절의 시작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들어와서 일상 생활하다 보니 처음에는 한국어가 부족해서 의사소통의 고민과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네팔에 있었을 때 상상한 한국과 실제로 본 한국은 하늘과 땅처럼 엄정 차이가 있었다. 고용허가제로 들어왔기 때문에 고용주가 시키는 대로 만 할 수 있었고 쉬는 날도 없이 매일 일만 해야 하며 외롭고 지치고 혼자서 많이 울었던 날들도 적지 않았다. 같이 공부했던 고등학교 동창들이 성공했던 소식을 들었을 때마다 내가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대학교를 포기해서 한국에 간다고 결정한 그날 떠오르게 되고 너무나 불안하고 후회했다. ‘이제 난 망했네. 돈만 벌어서 뭐 하게? 동창들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좋은 취업도 할 수 있는데 나는 10년 동안 한국에 와서 노동하고 10년 후 고향에 돌아가며 무엇을 해야 해? 아무 실력 없고 자격 없다. 앞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게 진짜 끝이다’라는 생각들이 자꾸 떠올렸다. 하루 종일 육체적인 노동을 하며 계속해서 대학교 졸업을 못 한 것을 후회하게 되어 신체적인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우울하고 절망에 빠졌다.

“원광디지털대학교와의 만남”
절망 속에도 공부에 대한 열정은 여전해서 혼자서 방에 한국어 독학 시작했다. 처음에는 간단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배우면 배울수록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적응하여 재미있고 관심이 많아졌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원광대학교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참여하다가 당시, 5단계 담임 선생님이시고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제1회 출신이신 김성란 선생님께서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 공부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를 공부하는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길을 열린 것 같다.

일하면서 대학 생활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게 나의 지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2020년 코로나 시절 때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했다.

“희망의 불빛 - 원광디지털대학교”
‘이제 나도 대학생이다.’라는 설레인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교실 수업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100% 한국어로 된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이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가끔은 너무 혼란스럽고 또 하루 종일 일하면서 피곤한 몸으로 화면만 보고 공부하는 것을 익숙하지 않아 지루하고 지치며 포기할 뻔했다. 포기할 생각이 들 때마다 선생님께서 하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나에게 동기 부여를 해 줬다. 나에게 ‘힘들어도 참아. 나는 할 수 있다. 잘하고 있다.’라는 말을 스스로 하면서 열심히 공부에만 집중했다.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 하게 만든다.’라는 말을 믿고 퇴근하고 나서 매일 강의를 열심히 들었고 과제 및 시험 준비했다. 코로나의 힘든 시절 때 모의수업, 워크숖 모두 취소되어 대면으로 교수님과 학우님들 만날 기회를 잃었더라도 비대면으로의 그 만남이 소중했다.

입학하면서 점점 꿈이 생겼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등등. 공부하면서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 알게 되어 새로운 꿈이 생겼고 내가 배운 체계적인 한국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것이 깨달았다. 원디대 한국어문화학과 전부 팀, 최은지 학과장님, 선배들 그리고 내 인생의 천사 같은 분 김성란 선생님의 무한한 도움과 동기 덕분에 8학기 잘 마치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학우님은 이번 23-2학기 한국어교육현장실습 모의수업 시연에서 우수한 시연을 보여주시어 ‘모의수업 우수시연자’로 선정되셨습니다.” 한국어문화학과에서 문자를 받았던 그 순간 작업 증인 나의 행복을 말이나 글자로 표현할 수 없다.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고향에 돌아가서 한국어학원을 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싶은 내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졸업하자마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겠지만 외국 국적자로서 나에게는 TOPIK 6급을 따야만 가능하다. 아쉽지만 아직 11점의 차이로 6급을 못 땄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고 어느 날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앞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출신으로서 훌륭한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동자로 한국에 들어온 나 한국에서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 고향에 돌아갈 것이다.

원디대에 들어와서 진짜 많은 좋은 분들 만나고 행복했다. 스스로를 알아보고 강해지며 자신만만하고 행복한 자금 나의 밝은 모습이 원디대에 들어온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졸업하신 학우님들 꽃길을 향해 걸어 나가시기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신 원광디지털대학교에 감사드리며, 한국어문화학과 전부 팀, 최은지 학과장님, 교수님들, 선배들 그리고 김성란 선생님께 온 마음 다 해 감사드립니다.
자신에게도 ‘잘했다. 잎으로도 도전하면서 잘해 보자!’라고 칭찬하고 싶다.

원디대와 김성란 선생님과의 만남이 나의 영광이고 축복이다.

원디대는 절망에 빠진 나에게 희망의 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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