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2015-02-16조회수 : 3775

WDU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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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토) 전북 익산 본교에서 졸업생 970명 학사 학위 수여

- 희귀암 투병·대인기피증 이기고 졸업장 받는 사연에 가슴 뭉클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 성시종 총장 훈사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4일(토) 오후 2시,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디지털대학교 본교에서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2014년 8월 졸업생을 포함해 총 970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전학년 최우수성적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은 전학년 평점 4.44점을 받은 한방건강학과 인현숙 씨(11학번)가 수상했으며, 총장상은 차문화경영학과 이옥경 씨(12학번), 요가명상학과 최유진 씨(13학번), 중독재활복지학과 고순자 씨(13학번)가 받았다. 이외에도 15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원광학원 곤산 신명국 이사장이 이사장상 수상자 인현숙 씨에게 상패를 수여

[원광학원 곤산 신명국 이사장이 '이사장상' 수상자 인현숙 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졸업스토리 공모전’의 감동적인 사연들은 졸업생과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통공연예술학과 권미옥 씨(12학번)는 결손 가정에서 태어나 이른 나이에 험난한 시집살이와 육아를 겪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 없이 살다보니 대인기피증까지 생길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사물놀이에 가슴이 뛰는 자신을 발견하고 전통공연예술학과에 입학했다. 그녀는 현재 난타와 사물놀이 지도강사로 활동하며 또다른 꿈을 꾸고 있다. 권 씨는 “예전의 ‘소외된 삶’에서 벗어나 당당히 사회로 나아갈 용기를 준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통공연예술학과 12학번 권미옥 씨가 감동적인 스토리를 발표하는 모습

[졸업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통공연예술학과 12학번 권미옥 씨가 감동적인 스토리를 발표하는 모습]


또 ‘졸업스토리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김성종 씨(11학번)는 애플 스티브잡스와 동일한 희귀암으로 투병하던 중 한방건강학과에 입학했다. 암은 다른 곳으로 계속 전이됐고 항암치료도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식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의 수상에 객석의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캐나다에서 참석한 한국어문화학과 주영희 씨(11학번, 요가명상학과 복수전공)와 평범한 주부의 삶을 벗어던진 사회복지학과 정신숙 씨(13학번)가 선정됐다.


졸업스토리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주영희씨 상패 수여

[졸업스토리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주영희 씨가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졸업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수상한 정신숙씨

[졸업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수상한 정신숙 씨]


원광디지털대학교 성시종 총장은 축사를 통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모두 이겨내고 마침내 졸업식을 맞게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졸업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여러분의 열정과 인내를 잊지 말고, 앞으로 각 분야에서 더욱 승승장구해 모교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시종 총장이 만학도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

[성시종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성시종 총장이 만학도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

[성시종 총장이 만학도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는 각 학과별 모임과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재학생 및 동문들도 함께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방미용예술학과 졸업생들에게 학과장 김효철 교수 인사

[한방미용예술학과 졸업생들에게 학과장 김효철 교수가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생 모임에서 학과장 지수현 교수 졸업장 수여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생 모임에서 학과장 지수현 교수가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차문화경영학과장 송해경 교수 축하 인사

[차문화경영학과장 송해경 교수가 축하 인사를 하는 모습]


사회복지학과장 이경욱 교수와 졸업생들의 모습

[사회복지학과장 이경욱 교수와 졸업생들의 모습]


학교 캠퍼스 곳곳에서는 학생들의 기념촬영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가족들은 졸업생들에게 '고생했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며 졸업장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이제 모교를 떠나는 졸업생들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학교의 풍경을 사진기에 담았다.


졸업생 기념촬영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셀카 촬영

[부모님과 셀카를 찍는 졸업생의 모습]


졸업 기념촬영

[캠퍼스에서 대학 생활 추억을 회상하며 한 컷]


동문들과 함께 기념촬영

[함께 졸업하는 동문들과 함께 기념 촬영]

동양학과 졸업생 화이팅 모습

[동양학과 졸업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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