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6조회수 : 3808
동양학과, 제3회 풍수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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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 주최한 '제3회 풍수전문가 초청 포럼'이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다.
3회째를 맞이한 '풍수전문가포럼'은 풍수의 저변확대와 올바른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풍수 분야에 대한 학술적 의미를 되짚어본다는 점에서 관련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풍수전문가 40여명과 풍수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했다.
포럼의 사회는 김규순 서울풍수아카데미 원장이 맡았으며 총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포럼의 첫 포문은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손인천 씨가 '혈의 개념'에 대한 발표로 열였다. 논평에는 백재권 한맥풍수지리학회 총무가 맡아 지행했다. 두번째 발제는 이재영 동방대학원 대학교 박사가 '혈의 종류'에 대해 했으며, 논평에는 선문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려중 씨가 맡았다. 마지막 발제는 신평 대한현문풍수지리학회 회장이 '증혈과 정혈'에 대해 발표했고 옥한석 강원대학교 교수가 논평자로 나섰다.
발표가 끝난 후에도 풍수이론의 핵심인 혈론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조인철 교수는 "혈은 풍수에서 생기가 응집되는 자리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용혈사수향으로 대변되는 전통풍수이론 중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또한 조인철 교수는 "앞으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풍수학을 체계화하고 전문화하는 과정은 학문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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