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7조회수 : 5400
학과별 이색MT 현장! 웃음과 감동의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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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 바람 따라~ 각 학과별 이색 엠티 현장
[현장취재] 새 학기를 맞아 진행된 원광디지털대학교 각 학과별 엠티(MT).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이지만 오프라인 모임과 활동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엠티는 재학생과 동문, 신편입생들이 모두 한 자리에 보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3~4월에 걸쳐 진행된 각 학과별 이색 엠티 현장을 찾았다.
-차문화경영학과-
차문화경영학과는 지난 4월 4일(토),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학과 엠티를 진행했다. 약 150여명의 재학생, 동문, 신편입생이 참여한 차문화경영학과 엠티는 끼 넘치는 학생들의 레크레이션으로 더욱 활기가 넘쳤다. 이번 엠티는 광교산 등반으로 시작됐으며, 오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학과에서 준비한 다양한 차와 다과도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방명록에 서명하는 남궁문 총장]

이번 차문화경영학과 엠티는 남궁문 총장도 함께 했다. 남궁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학생들이 모두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많이 준비한 만큼 모두가 즐겁게 즐기다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고창규 학생회장, 손연숙 교수, 이진수 교수, 송해경 교수]

[05학번 정수호 동문이 '모란 동백'을 기타 연주하며 부르고 있다]
레크레이션의 포문은 차문화경영학과 졸업생 05학번 정수호 동문이 열었다. 그는 노래 '모란 동백'을 잔잔한 기타 선율에 맞춰 차분하게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올해 신입생 15학번 박성숙 씨가 '태평가'와 '밀양아리랑'을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시낭송, 노래, 댄스 등 끼 넘치는 학생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15학번 박성숙 씨가 태평가를 부르는 모습]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한 학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에서는 17명의 학생들이 버스를 대절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대구, 대전, 익산 등 전국 각지에서 즐거운 만남을 위해 기꺼이 달려왔다. 주말을 이용해 배우자, 자녀와 참석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차문화경영학과 단체 촬영]
차문화경영학과장 송해경 교수는 "다재다능한 학생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학과 학생들이 모두 좋은 관계 속에 유쾌한 시간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학과-
동양학과도 이색적인 엠티로 유명하다. 동양학과는 엠티와 풍수답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경주에서 진행된 엠티에서도 다양한 교수의 명리학과 풍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조인철 교수의 지도 아래 경주 근방의 풍수 문화유적을 답사하기도 했다.

[박정윤 교수가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학과장 박정윤 교수는 "이번 엠티를 통해 모두가 동양학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인철 교수가 학생들에게 풍수 지리에대해 설명하는 모습]
조인철 교수는 인근에서 진행된 풍수지리답사를 통해 책에서 배운 실제 내용을 실전에 적용하고 응용해 볼 수 있도록 지도했다.

[풍수지리답사 단체 사진]

[레크레이션 후 동양학과 단체 사진]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역시 같은 날인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고창에서 엠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근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겼다. 이어 사회복지기관 방문 및 레크레이션 시간도 진행됐다.

참가했던 학생들 중에는 주부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자녀와 함께 온 경우도 적지 않았다. 자녀와 참가한 한 학생은 "어렵게 시작한 공부인만큼 스스로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그래서 엠티에도 참여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주부가 아닌 한 학생으로서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지 조언도 얻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 엠티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회복지기관 방문이다. 이번에는 '사회복지 법인 아름다운 마을'을 방문해 사회복지사들을 직접 만나보고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사회복지학과장 이경욱 교수를 비롯해 류은주 교수, 윤성호 교수도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했다.
-한방건강학과-

[특강을 열심히 듣는 한방건강학과 학생들 모습]
한방건강학과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보은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간 엠티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을 함양하고 지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이색적이었다.
첫째날은 윤정식 교수와 김규열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도 이어졌다. 또 각 지역별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둘째날은 한충희 교수와 최윤희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메모를 하며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한방건강학과 엠티에 참여한 남궁문 총장]
한방건강학과 엠티에 참석한 남궁문 총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학구열과 배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과 생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방건강학과장 최윤희 교수도 "많은 학생들과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방건강학과 단체 사진]
-얼굴경영학과-
얼굴경영학과도 같은 날인 28~29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OT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과 교수가 서로 학업에 대해 교류하며 소속감을 높였다. 또한 진로 탐색에 대한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특히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시간은 감동적인 환호와 열렬한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얼굴경영학과장 주선희 교수는 '학과 비전과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진지한 얼굴로 경청하고 질문하며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얼굴경영학과 단체 사진]
학과장 주선희 교수는 "학생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이런 오프라인 모임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도 앞으로 참여해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방미용예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엠티를 진행했다. 한방미용예술학과의 엠티는 특강과 실습을 겸한 교육과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문 교수는 '밸런스 근막테이핑'을 주제로 이론 설명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학생들은 서로에게 테이핑을 해 보고 강의에 대해 질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학생들이 서로에게 근막테이핑을 해주며 실습하는 모습]

[김효철 교수의 특강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한방미용예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장 김효철 교수도 '두부 근육의 구조와 기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됐다. 김효철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교류하면서 또 지식까지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온라인에 국한되지 말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학과에서 각 학과의 개성을 담은 엠티들이 진행됐으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도 동아리 모임, 특강 등을 통해 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