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2016-06-10조회수 : 1966

원광디지털대, UN세계요가의날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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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는 사람들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오는 6월 2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UN세계요가의날'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요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UN세계요가의날'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4년 UN 총회에 상정하면서 선정된 후, 2015년 6월 21일, 제1회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세계요가의날' 행사는 제2회로 5천여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요가회, 주한인도대사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UNICEF에서 후원한다. 또한 50개의 협력기관이 참여하며 인도문화행사, 먹거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행사로는 개회사, 대회사, 귀빈소개, 축사, 개막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다. 이어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계속되는 본 행사에서는 인도정부가 준비한 요가 프로토콜에 따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눈으로 열다! ▲귀로 열다! ▲몸으로 열다! ▲마음을 열다! ▲세상을 밝히다! 순으로 진행된다. 또 UNICEF(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190개 국가의 영양실조 어린이 1만명 구호 프로젝트' 캠페인도 이뤄진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요가 퍼포먼스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학과에 대한 문의나 입학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요가명상학과장 서종순 교수는 이번 'UN세계요가의날' 운영 위원 및 협력단체 단체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종순 교수는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중에게 요가를 더욱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크람 도래스와미 인도대사는 원광디지털대학교를 방문해 요가명상학과 학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문 일정 중의 일부를 다음의 영상으로 담았다.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 UN세계요가의날 축하 인사말

인도대사 영상 모습




(전문)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인도대사 비크람 도래스와미입니다. 반갑습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생활에서 인도 전통 수행법인 요가와 명상은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게 해 줍니다. 세계 요가의 날 함께 하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인사

인도대사의 인사말 모습 영상


(전문)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인도대사 비크람 도래스와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우수한 요가와 명상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요가와 명상은 가장 오래된 동양 전통의 하나로 현대 생활방식에 대한 사회적 도전들, 특히 스트레스와 심리적, 생리적인 어려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새롭게 인식할 것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요가를 시작하고 요가의 전통을 이해하면서 오랫동안 존재해 온 한국 전통과 융합해 한국에 인도 고대인들의 요가 정신을 전파하고, 현대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요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도대사관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요가를 발전시키고 인류의 웰빙을 위한 고대 인도인들의 요가 정신을 보급하고 현대 일상에서 생활요가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인도대사관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인도대사관은 언제, 어디서나 물심양면으로 귀교와의 협력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

대담 진행하는 모습



(전문) 나마스떼. 안녕하십니까?


- 서종순 학과장 :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주 귀한 분을 모셨습니다. 인도대사님이신데요, 존함은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님입니다. 오늘 특별히 본교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요가명상학과 학생들과 간단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하시겠습니까?


- 윤영은 요가명상학과 학생부회장 : 인도대사님으로서 각 나라를 방문하여 요가에 대한 홍보 및 조언을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 인도대사 : 제 생각에 한국은 이미 요가발전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왔습니다. 특히 다른 여러나라보다 더 특별하고 좋은 점 한 가지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를 통해 요가가 대중화되고 보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좋은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대학 수준에서 일반인들이 요가의 기초를 충분히 익힐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상업적으로 가르치는 요가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시작입니다. 그 이유는 요가의 근본적인 목적은 돈을 버는 데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가는 생리적, 심리적 건강을 돕고, 향상시키고,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요가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깁니다.
- 서종순 요가명상학과장 : 대사님께서 말씀을 잘해주셨는데요,우리나라와 다른 나를 비교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어느 분이 하시겠습니까?


- 박향숙 웹진기자 : 대사님께서 느끼시기에 한국과 인도의 요가 혹은 미국과 유럽 등 각 나라의 패턴을 보셨을 때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 인도대사 : 물론 유럽과 미국은 한국에 비해 대규모로 요가가 발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요가를 더욱 구체적인 뿌리부터 시작하였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좋은 점은 인기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기에 부응하기 때문에 젊은층들이 요가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젊은층들이 요가를 선호하게 되면 좋은 점은 요가가 대중화운동의 성격을 띄게 된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의 좋은 점은 요가가 원광디지털대학교처럼 대학에서 교육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중화는 인생이 시작하는 과정입니다. 우리 인도수상께서 UN세계요가의 날 제정에 대해 작년에 제안하셨습니다. 그 제안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강조하셨는데요, 요가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가는 한 나라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죠. 마치 한국의 전통적인 태권도가 모든 사람을 위한 태권도인 것과 같습니다. 태권도는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세계유산이 된 것입니다. 요가는 어느 사회나 나라에서 발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요가를 할 수 있는 사회체제가 모두에게 열려야 하겠습니다.
- 서종순학과장 : 네.대사님께서 우리 현대 요가의 흐름까지 잘 짚어주셨는데요, 그럼 바쁘신데 와주신만큼 질문을 한 개만 더 받겠습니다.


- 김영신 요가명상학과 회장 : 대사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한국에서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대사님의 식단이나 운동패턴,요가 혹은 명상,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 자기관리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인도대사 : 재미있는 질문이네요.하하. 생활이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 특히 서울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의 규칙적인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려고 합니다. 또 점심 때 운동하고, 일을 마친 후에는 요가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적어도 세 번의 운동 기회가 있는데, 항상 하지는 못합니다. 늘 업무의 압력이나 여러 사교적 약속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늘 심장에 영향을 주는(심장박동수를 높이는) 운동이나 요가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관절 건강과 체형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요가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에 관해서는 내가 먹는 것에 신경을 씁니다. 거의 매일 점심 때 한식을 꼭 먹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향토음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인 한식을 최소한 일주일에 4~5회 정도 먹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술도 적게 먹으려고 하죠. 음식 조절과 신체운동은 잠을 더 잘 오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줍니다. 사실... 실제로 실천하긴 어렵습니다.


- 서종순 학과장 : 네. 아주 바쁜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교를 방문하고 인터뷰할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도대사 :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서종순 학과장 : 앞으로도 대사님께서 한국의 요가 발전을 위해서 많은 도움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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