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2조회수 : 369
인기 도서 1만1100권 육군72사단 병영도서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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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디지털대학교서 기증받아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키로

육군72사단은 최근 원광디지털대학교로부터 인문·시사·자기개발 등 인기 도서 위주의 양서 1만1100권을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11월 사단과 학교가 장병 자기계발 및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기증식 행사 없이 지난달 28일 차량으로 도서를 전달받았다. 기증받은 도서는 예하 부대 병영도서관과 중대 생활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단은 독서 감상문 경연대회와 독서 토론회 등을 한층 활성화해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사단 본부근무대 성시현 일병은 “한 달에 책 4권 읽기를 올해의 목표로 정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도서가 병영도서관에 들어와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독서로 극복하고 주어진 임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이의공 대외협력부총장은 “코로나19로 외출·외박·휴가가 제한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임무 완수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건전한 여가를 보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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