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1조회수 : 485
[인상 경영 61]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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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님 기고문

최근 언론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점퍼 차림으로 6년 만에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을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화제 삼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랜더스란 이름으로 새롭게 KBO리그에 등판하며 유통 맞수의 경쟁 무대가 야구장으로 옮겨왔다는 상징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요즘 매체에 보이는 신동빈 회장의 얼굴에는 약간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이미지 개선이라는 숙제를 안고 고심하는 흔적이 엿보인다.
인상은 이목구비를 하나씩 떼어놓고 읽는 것보다 한눈에 들어오는 특징을 읽어야 그 사람의 현재가 그려진다. 올해 67세인 신동빈 회장의 현재는 뺨 부위에 운기가 걸려있다. 보조개 자리에서 귀 쪽으로 약간 옮겨간 부분이다. 그의 뺨이 예전보다 살이 빠져 탄력이 줄었다.
오른쪽 눈과 눈썹 사이에 예전에 없었던 핏줄이 선 것을 보면 상당히 예민해져 있다. 입을 꾹 다문 사진이 많은데, 긴장하고 진지하게 숙고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살이 빠지며 안경 닿는 자리인 코 뿌리 산근이 더 깊어졌다. 원래는 둥글었던 이마가 살이 빠지며 편평하게 바뀌었다. 편평한 이마는 부모에게 많이 물려받았다 하더라도 본인이 많이 일구어야 하는 자수성가형이다. 2011년 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이 2015년 형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주주들의 지지로 롯데그룹 회장 입지를 확고히 할 때, 그는 20조원이던 롯데그룹의 매출을 80조원으로 늘린 ‘실력과 실적’으로 인정받았다.
(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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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61]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 뚝심 있는 큰 사업가상… ‘ [이코노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