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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조회수 : 389

인상 경영 <81> 칸 영화제 ‘감독상’ 영예 안은 박찬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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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사진

요즘 박스오피스 최상위 한국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다. 이 영화로 지난 5월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 감독은 ‘칸느 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제57회 칸 영화제에서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제62회 때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제69회 때는 ‘아가씨’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영화제로 꼽히는 칸이 사랑하는 박찬욱 감독. 한국 영화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며 우리 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어떤 영상이 담겨있을지 찬찬히 감상해보기로 하자.


박 감독은 이마가 둥글하니 잘생겼다. 헤어스타일은 이마를 보이게 뒤로 빗어 올려 스스로 왕관을 쓴 격이다. 이마 양옆(변지역마)이 발달돼 해외 운이 좋다. 관골과 뺨이 넓고 큰 탓에 얼굴에서 이마가 얼른 돋보이지 않지만, 둥글둥글 살집이 있는 이마다. 좋은 가문과 뛰어난 직관을 보여주는 이마이기도 하다.


(내용 생략)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대개 입가 미소 선이 발달한다. 그런데 박 감독은 60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미소 선이 없는, 만년 소년의 상이다. 미소 선이 없으면 틀과 룰을 깬다. 이런 파격은 그의 기질이며, 그의 영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코끝이 인중 쪽으로 살짝 내려와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는, 다방면을 넘나드는 예술적 감성이 코끝에 매달려있다.


입이 커 담대하지만, 꽉 다물어진 야무진 입이 아니다. 편안한 사람이다. 일할 때는 치밀하지만 사람관계에서는 잘 받아주는 편이다. 예리한 눈에다 집요한 갈라진 코끝을 가졌는데 입까지 야무지면 많은 사람을 거느리기 힘들다. 고르지 않은 아래 치아는 이를 악물고 죽기 살기로 일해 온 흔적이다.


턱이 튼실해 투지가 강하며 받쳐주는 아랫사람들이 있다. 측면에서 보면 턱 가운데 근육이 동그랗게 솟아서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의 상이다. 귓밥과 귀태가 잘생겨 조직을 중시한다. 조직 내 사람들을 보듬어주는 좋은 리더다.


뺨에 탄력이 있고 입이 커 60세에 ‘헤어질 결심’이라는 좋은 열매를 거뒀다. 본인의 사진첩을 들여다보면 어떤 얼굴이었을 때 삶이 어려웠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뺨이 날씬했던 때다. 그렇다면 그의 얼굴 경영의 핵심은 뺨 살 유지와 탄력 관리일 것이다. 평소 건강 체크와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하기를 당부한다. 그래야 우리가 박찬욱이라는 거장이 만든 영화를 더 많이, 더 오래 만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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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81> 칸 영화제 ‘감독상’ 영예 안은 박찬욱 감독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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