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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조회수 : 350

인상 경영 <84> 책봉 64년 만에 영국 왕위 오른 찰스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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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사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찰스 ‘왕세자’가 9월 10일(현지시각) 찰스 3세로 마침내 대영제국의 왕이 됐다. 세 살에 후계자가 돼 왕위 계승 예정자로 70년, 왕세자로 책봉된 지 64년 만에 그는 영국 및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자메이카, 솔로몬 제도 등 15개 국가의 왕이 됐다.


그는 필자가 인상학 수업 시간 귀족 얼굴의 전형적 모델로 줄곧 예를 들어온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얼굴이 가늘고 길면 ‘선비형’이라고 한다. 동서를 막론하고 얼굴이 길고 가늘면 귀족형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그 모델이다. 서양인은 대개 얼굴이 좁고 긴 경우가 많지만, 그들 중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된다. 얼굴이 둥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귀족보다는 사업가형 얼굴이다.


찰스 왕의 인상을 읽기 위해 이미지를 검색했더니, 그가 지닌 귀족적 특징을 밀어내고 인상 연구가의 시선을 유독 끄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미소선인 법령이다. 30대 결혼쯤 찰스 왕의 사진을 보면 법령이 옅었는데, 이제는 칼로 그은 듯 분명한 법령이 있다. 법령은 사회적으로 볼 때 법과 원칙을 의미하며, 개인적으로는 안정을 의미한다. 뚜렷한 법령이 잡힌 찰스 왕은 한결 신뢰할 만한 얼굴로 변화했으며, 그런 법령을 지닌 왕이라면 안정적으로 왕 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용 생략)


엘리자베스 여왕은 뺨이 통통했는데, 찰스 왕은 뺨 살이 약하고 처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많은 사람에게 따스한 친절과 배려를 베풀었을 것이다. 어머니의 그늘에 70년 넘게 가려 있던 찰스 왕세자는 그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이다. 얼굴이 길고 살이 부족하면 성격 또한 외향적이지 않다. 하지만 삶의 태도가 얼굴 모습을 바꾸어줄 수 있다.


이제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대는 가고 찰스 왕의 시대가 왔다. 오래 기다린 왕좌가 아닌가. 마음을 활짝 열고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면 뺨에 탄력이 붙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인기를 누리는 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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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84> 책봉 64년 만에 영국 왕위 오른 찰스 3세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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