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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조회수 : 1303

[인터뷰] ‘인상학 박사 1호’ 주선희 교수가 꼽는 좋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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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

아버지에게 인상학 배워

“인상은 운명처럼 정해지지 않아”

주선희 교수

['인상학 박사 1호'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

출처: 여성신문


주선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인상학 1호 박사다. 1989년부터 34년 동안 인상학을 연구하며 얼굴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상학 전문가가 꼽는 ‘좋은 인상’은 무엇일까. 주 교수는 “건강을 관리하고 좋은 마음을 갖고 얼굴을 경영하면 좋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면서도 “절대적으로 좋은 인상은 없다”고 했다. “자신의 직업과 업무에 맞는 인상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4년 경희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인상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한민국 인상학 1호 박사가 됐다. 주 교수는 2006년 처음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얼굴경영학과를 설립해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오고 있다.


  • 인상학을 시작한 계기는.


“어릴 때 아버지께 도제식으로 인상학을 배웠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지만, 인상학을 굉장히 잘 아셨다. 인상학이 다른 아이들도 배우는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증조부는 인상학 연구가로 마지막 왕 옆에 계셨다.


인상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계기는 1986년에 현대그룹 사보에, 인상학에 관련한 원고청탁을 받았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볼 수 있다. 어떤 주제로 원고를 써야 재미있는 글일까 고민하다가 내가 알고 있는 인상에 관해 썼다. 떠오는 기억으로 사람 눈에 힘이 흐릿하고 맥이 풀어진 이야기를 한다면 그 사람은 오래 살기 어렵다는 얘길 썼다. 당시 담당자가 저랑 미팅하면서 계속 12강 정도는 해달라고 해서 시작했다. 이게 석 달 후에 소문이 나서 서울‧경인 지역만 18강좌를 하게 됐다. 일요일도 강의를 진행할 정도였다. 이런 일정도 제가 다니기 좋은 동선으로 선택했는데도 바빴다. KBS사회교육원 1기 수업 때부터 일반 수업 문을 닫을 때까지 약 8년 8개월 동안 강의했다. 그때 방송도 많이 진행했다. 미용, 이미지 분야의 인상, 행운을 부르는 말투, 화장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LA 라디오 코리아에 저녁 7시 러시아워 시간에 전화로 연결하는 것도 2년 동안 진행했다.”


  • 인상학과 얼굴경영학은.


“인상은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인상은 스스로 보는 게 아니라 남이 봐줘야 한다. 인상을 보는 ‘남’은 참 다양하다. 상대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게 인상이고 도장 찍은 것 같이 정해진 게 아니라 어떤 환경에 처해있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인상은 그 사람의 건강과 마음가짐, 주변의 친구까지 보는 게 인상이다. 인상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말과 인상이 피면, 인생이 편다고 이야기한다.


얼굴은 얼이 머물고 지나다니는 동굴이다. 먼저 몸을 경영하고, 마음을 경영하고, 인상적 인재경영,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된다. 몸을 경영하고 마음을 경영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게 얼굴경영학이다.


내가 이야기하는 인상학은 몸 경영, 마음경영, 인상적 인재경영 등 3가지 요소로 이뤄졌다.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하고, 자기 마음의 약점을 이겨내야 하므로 마음경영도 해야 한다. 인상은 그 사람의 기질을 드러낸다. 회사 관리자는 아래 사람의 인상을 잘 알고 적재적소 업무에 배치해야 한다.”


  • 학문으로 얼굴경영학을 강의한 계기가 궁금하다.


“30대 초반부터 사람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마흔이 넘어서 인상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광대 강사로 나갔었는데, 다양한 어른이 계셨다. 몇몇 학생이 시험이 끝나고 나서 우리는 길흉화복이 알고 싶다고 했다. 사람들이 미신과 가깝게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인상을 분석해 사람의 기질과 품성, 병에 따른 얼굴색으로 건강을 말한다. 현대 인상학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경희대에 들어가 인상사회학 과정을 밟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얼굴경영학과를 만들자고 했다. 얼굴경영학을 학문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온라인 강의여서 컴퓨터만 있으면 학생과 소통할 수 있어 얼굴경영학을 원광디지털대에서 가르치게 됐다.


(중략)


주선희 교수는 얼굴 인상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심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CEO든 정치인이든 가정주부든 얼굴에 탄력이 있고 얼굴색이 건강해야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면 최고의 인상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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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상학 박사 1호’ 주선희 교수가 꼽는 좋은 인상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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