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조회수 : 1277
인상 경영<94>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김승호 스노우폭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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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큰 입, 발달한 옆턱…뚝심 있는 사람 부자의 狀

[김승호 스노우폭스 대표. 출처: 스노우폭스북스]
짐킴(Jim Kim)홀딩스의 김승호 회장. 그는 미국 24개 주 및 전 세계 11개국 3800여 개 지점에 직원 1만여 명을 두고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 스노우폭스 대표다.
그가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20년 그가 낸 책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의 속성’이 최장기 베스트셀러가 되면서다. 그는 ‘돈의 속성’의 강의로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이 됐다.
유튜브 헤드라인을 보면 김 회장을 1조원 자산가, 5000억원 부자라고들 한다. 그 정도면 ‘최상위 부자’가 맞다. 그 자신도 강의 중에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돈 버는 것’이고 두 번째로 잘하는 것이 ‘사장들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상학자가 보는 김승호 회장은 재물 부자의 상이라기보다는 사람 부자의 상이다.
피부가 까무잡잡한 김 회장의 첫인상은 현장형이다. 그래서 여전히 농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세계를 누비며 강의를 다닌다. 이마가 양옆까지 널찍해 머리가 좋다. 지략형 장수의 이마다. 원래는 둥글지 않은 이마라 학업을 대학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다. 요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가르치며 왕성하게 활동해서인지 하늘의 운기를 받는 이마가 둥글어졌다.
눈썹은 숱이 적어 흐리지만, 눈썹 근육이 발달해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이마가 둥글게 발달하면 촉이 좋아 9만 리를 내다보기 때문에 몸보다 머리를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마가 널찍한 김 회장은 눈썹 근육까지 솟아서 몸도 쓰고 머리도 쓰는 문무(文武)를 겸했다. 눈썹 뒷부분은 희미하다. 이런 경우 남의 인맥을 타고 살지 않는다. 눈두덩에 살이 부족하다. 눈두덩에 살이 넉넉해야 작은 걸 따지거나 계산하지 않고 쉽게 내준다. 더구나 눈이 가로로 길지 않고 짧은 데다 눈꺼풀에 쌍꺼풀 아닌 주름까지 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는 사람이다. 그가 ‘돈의 속성’에서 말하는 돈에 대한 철학 중 ‘돈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작은 돈을 아껴 쓰라’는 얘기는 이 눈의 기질에서 나왔다. 그는 자신의 재능 중에 ‘식물을 분류하고 알아보는’ 재능이 있다고 한다. 대상을 비교하고 그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지식의 첫걸음이다. 작은 눈에 그 재능이 담겨있다.
(이하 생략)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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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입, 발달한 옆턱…뚝심 있는 사람 부자의 狀 [이코노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