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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조회수 : 430

인상 경영<97> 아시아권 남성 최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성악가 김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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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기고문

동 자형 얼굴, 들어간 산근…오페라 주역 가수에 다가서는 바리톤


성악가 김태한

[성악가 김태한. 사진: 금호문화재단]


6월 4일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서울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바리톤 김태한(23)이 우승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김태한은 1988년 이 대회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이후 아시아권 남성 최초, 최연소 우승자다. 수상 기사에 나온 그의 얼굴을 보니 상학(相學)에서 가장 좋다는 넓은 동(同) 자형 얼굴이었다. 상보다 더 귀하고 좋을 그의 목소리가 궁금해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 영상을 찾아봤다.


김태한의 목소리에서 ‘영웅’의 기운이 느껴졌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가운데 쩌렁쩌렁 강렬한 기개로 사람을 압도하는 목소리였다. 실제로 그는 K클래식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인 영웅이 아닌가.


몸은 악기다. 목소리는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다. 장기가 큼직하고 튼튼하고 건강해야 좋은 목소리가 나온다. 목소리가 이렇게 윤택하고 풍성하며 강한 사람은 기가 세다. 기가 센 사람들은 끼도 있다. 소리에 감성과 정서를 잘 담아낸다.


소리가 타고난 사람들은 이마가 잘생겼다. 김태한의 이마도 동그랗고 굴곡이 없다. 그래서 20대 이른 나이에도 성악 인생이 화려하다. 선화예고와 서울대 수석, 2018년부터 상을 타기 시작해 2021년 국내 세 개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에는 국제 콩쿠르 세 곳에서 특별상, 광주 성악 콩쿠르에서 2위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큰일을 냈다.


이마가 둥그렇긴 하지만 넓은 편은 아니다. 노력파형 이마다. 목소리는 타고났지만 수많은 연습을 거듭해야 한다. 명창도 피를 토할 정도로 목소리를 연마해야 경지에 이른다. 나훈아, 송창식, 조용필 등 가왕의 자리에 오른 이들도 하루 8시간 이상 발성 연습을 한다니 성악가들은 오죽하겠는가. 김태한은 왕좌에 올랐어도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노력형 이마다.


진한 눈썹에는 ‘하면 하고 말면 말고’의 기질이 있다. 판단이 빠르고 그 판단을 표현한다. 눈썹이 차분해 매너가 좋다. 눈썹과 눈썹 사이인 명궁이 도드라졌다. 넓고 빛나며 팽팽하다. 명궁은 제3의 눈으로, 행운이 들어오는 문이다. 이 문을 활짝 열어뒀으니 긍정적인 성격이다. 혹여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슬럼프에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 명궁에 담긴 긍정의 힘이 실력으로 승화한다.


눈두덩이 넓어 배려심이 있다. 나이가 20대라 배려보다는 감사할 줄 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하다. 눈이 가늘고 가로로 길다. 생각이 깊고 시야가 넓다.


(이하 생략)

주선희 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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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경영 <97> 아시아권 남성 최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성악가 김태한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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