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조회수 : 160
[한국일보] 평생학습·맞춤형 장학으로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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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성인 중심 사이버교육 확대
평생학습·지역상생 기반 사회적 가치 실천 성과
산업체 위탁교육·맞춤 장학제도로 학습 문턱 낮춰
원광디지털대학교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이며, 이후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2차 모집도 진행한다.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약 7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공부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다수가 직장인, 사업자, 공무원, 직업군인, 전문직 종사자, 전업주부 등으로 일과 학업을 함께하고 있다. 김윤철 총장은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활용해 학생들이 각자 100세 시대를 대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는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2025 고객감동경영대상’ 교육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특강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는 서울 영등포구청과 협력해 중장년층의 생애 설계와 자기 계발을 돕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부동산 경매, 웰에이징 뷰티 코칭 등 생활 밀착형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캠퍼스를 활용해 웰니스 관광 전문가 과정을 매달 무료로 열어 재학생과 일반 시민 모두에게 열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직장인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위탁교육 협약을 맺어 직장인, 개인사업자, 공무원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주요 사이버대학 5개교와 함께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해 다수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청, 고흥군청, 충청남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KT&G,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등과 협약을 맺어 공무원과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장학 제도도 폭넓게 운영해 학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학교는 1인 가구, 1인 가장, 주부, 직장인, 만학도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SOLO 가장 장학금은 25세 미만 자녀나 65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입학생에게 수업료 일부를 감면하며, 1인 가구 장학금은 일정 연령대의 1인 가구 학생에게 수업료를 지원한다. 주부·직장인 장학금은 관련 서류 제출 시 연속 2회까지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만학도 장학금은 별도 서류 없이도 수업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장학금까지 더해져 상당수 학생이 한 학기 등록금을 100만 원 미만으로 납부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 한국문화학부, 실용복지학부 등 3개 학부 17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웰빙건강학부에는 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치유관광학과가 있다. 한국문화학부에는 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실용복지학부에는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산업안전보건학과가 있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는 2학년 또는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기관 재직자나 신규 협약 체결자는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이 낮은 산업체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예비 학습자를 위해 12월에는 서울, 부산, 익산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가 열리며, 온라인 설명회도 운영된다. 설명회 참석자는 전형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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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맞춤형 장학으로 신·편입생 모집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