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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조회수 : 3075

'온라인 최초' 뷰티헬스케어 박사 나오나 … 원광디지털대, 논문 심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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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반대학원 전환…자연건강학과 박사과정생 2명 박사학위 도전

예비심사 현장 사진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13일 서울캠퍼스에서 자연건강학과 뷰티헬스케어전공 박사학위 청구논문 예비심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박사과정 개설 이후 처음으로 열린 박사학위 논문 심사다. 향후 본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학위 취득자가 배출되면 온라인 대학원 가운데 최초로 뷰티헬스케어전공 분야 이학박사가 탄생하게 된다. 원광디지털대 관계자는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에도 미용 분야 석·박사 과정이 마련돼 있다. 본심사를 통과한다면 해당 분야 최초의 온라인 박사가 배출된다”며 “절차상 오는 12월까지 본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2024년 교육부 승인을 받아 기존 특수대학원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자연건강학과에 △약선푸드케어 △요가명상테라피 △산림치유 △뷰티헬스케어 전공을 신설했다.


이번 예비심사는 최윤희 대학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홍재기 인천재능대 교수, 조혜경 영진사이버대 교수, 김현숙 원광디지털대 자연건강학과 교수와 김효철 지도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김효철 교수의 지도를 받은 박사과정생 2명은 각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원오 박사과정생은 ‘한·중 성인의 뷰티헬스케어 셀프케어 행동의 구조와 예측: 측정동등성, 구조방정식 및 설명가능 머신러닝의 통합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는 건강신념모형, 계획행동이론, 사회적 지지 이론, 자기효능감 이론 등을 바탕으로 지각된 유익성, 태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주관적 규범, 지각된 장애, 행동의도, 습관 등 8개 요인을 설정하고, 한국과 중국 성인의 셀프케어 행동이 형성되는 구조를 비교·분석했다. 특히 설명가능한 머신러닝 기법으로 행동을 예측하는 통합적 분석을 시도해 주목받았다.


김유경 박사과정생은 ‘미용의 미적 개선판단에 관한 연구: 미용미학의 철학적 기초와 부분적 형식화’를 발표했다. 연구는 미용 전문가가 시술과 판단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 특정 외관을 더 낫다고 평가하는 근거는 무엇인지를 철학적으로 탐구했다. 미용 시술 전·후의 비교관계를 형식적으로 표현해 최종 결과가 개선됐다는 판단과 개별적인 변화가 그 판단에 기여하는 방식을 설명하고자 했다. 실천 중심으로 발전해 온 미용 분야에 미학적·철학적 관점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심사위원들은 두 연구의 이론적 구성과 연구방법, 학문적 기여 등을 중심으로 질의와 조언을 이어갔다. 양적 분석과 철학적 연구라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범위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두 박사과정생은 예비심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논문을 보완한 뒤 본심사를 거쳐 이학박사 학위 취득에 도전한다.


원광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번 예비심사는 원격교육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학술 연구와 체계적인 학위 과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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