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는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얼굴경영학술대회 및 논문집 ‘얼굴경영& 5’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G20 주요국 정상, 꽃보다 할배, 세계 여성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에 대한 논문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장은 취재진과 얼굴경영학과 재학생, 동문들로 북적거렸다.

이번 논문 출판은 5번째로, 얼굴경영학과는 매년 졸업생 및 재학생의 졸업논문을 엮어 논문집을 출간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방송국 취재에 인터뷰하는 주선희 교수 모습]

이번 학술대회는 얼굴경영학과와 (사)문화인재경영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사회는 재학생 김정식 씨가 맡았으며, 논문집 수록 연구 중 8명의 요약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내외빈 소개 및 축하 인사 전달]

[학술대회를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

[사회자 김정식 씨가 발표자를 소개하고 있다.]

발표된 논문은 ▲G20 주요국 정상들의 인상 연구(함난이) ▲영업직에 적합한 인상연구(홍성민) ▲세계 대표적 여성 지도자 인상 분석(이명순) ▲꽃보다 할배들의 인상연구(김정우) ▲영화 ‘관상’의 주요배역과 관상 분석(박희봉) ▲연예인들의 얼굴에 나타난 결혼운과 궁합(이은숙) ▲다리 굵은 사람이 말년이 좋다(박선희) ▲씨름 선수의 인상학적 특징(유영호) 등이다.

[참석자들의 발표자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함난이 씨는 "G20 주요 국가 중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러시아의 푸친 대통령,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영국의 데이비드 케머런 국무총리,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인상학적 특징을 통해 리더들의 공통적인 인상 특징을 발견했다"며 "탄력 있고 야무진  입 매무새와 모두 위로 향하고 있는 관골과 코의 균형, 눈동자 위치에서 내려오는 입 크기가 균형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성민 씨는 "각 분야 영업의 달인에 대한 인상연구 결과, 대부분 넓고 둥근 이마에서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를 내고, 가지런한 눈썹을 타고나 인간관계가 좋으며, 눈은 다소 가늘고 긴 편으로 화려하게 표현하기보다는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해주는 스타일 등 다양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는 여성 지도자들에게는 어떠한 인상학적 특징이 있는지 연구한 이명순 씨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꽃보다 할배 4인방의 인기 유지비결을 인상학적 관점에서 풀어본 김정우 씨의 발표도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또 영화 '관상' 주요배역과 관상 분석을 한 박희봉 씨는 발표를 통해 "캐스팅된 역할과 연기자의 인상학적 특징이 잘 어울려 캐릭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은숙 씨는 "결혼한 연예인들의 당시 인상학적 특징을 보면 눈의 흑백이 분명하고 눈빛이 빛나는 등 공통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박선희 씨는 "다리가 굵고 탄력이 있으면 대체적으로 얼굴에서도 턱 부위가 좋아 어디서든 앞장을 서거나  많은 사람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며 "여성의 경우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왕언니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유영호 씨는 "특별한 직종에 종사하는 인물을 연구하고 싶어 씨름을 택했다"며 "연구 결과, 씨름을 시작할 무렵 대부분 체구가 남달리 크고 이마가 좁으며 이마 가운에 굴곡처럼 들어간 부분이 있다. 또 한창인 선수시절에는 얼굴이 둥글다"고 설명했다.

인상학 박사 1호인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는 "벌써 다섯번째 발간되는 책자를 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논문집 발표를 통해  모두 인상학자로 한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