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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조회수 : 4890

한국복식과학학과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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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식과학학과 10주년 기념식 준비중인 모습

[한국복식과학학과 10주년 기념행사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지난 12월 27일, 서울캠퍼스에서 '학과 개설 10주년 기념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 업무협약(MOU) 체결 ▲ 초청강연 ▲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종 총장, 김효철 입학협력처장,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 김혜순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시종 총장님의 축사모습

[축사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성시종 총장]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한복단체총연합회, 한국규방문화연합회, HD섬유패션학원 3개 단체와 공동 진행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해당 기관은 한국복식분야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전문가 양성에 대한 교류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교육 등 각 분야의 상호 현안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며,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당 기관의 회원 및 임직원에 대한 단체협약 장학금(수업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성시종 총장님과 단체사진

한국복식과학학과가 한복단체총연합회, 한국규방문화연합회, HD섬유패션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이날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한복단체총연합회, 한국규방문화연합회, HD섬유패션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시종 총장은 "한국복식과학학과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 복식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한국의 멋스러운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더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려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조선 왕과 왕비 복식 착장 시연'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복식과학재단 왕실복식아카데미 위원 및 차귀미, 문승련 씨가 참여했다. 왕과 왕비 복식을 입은 시연자들의 모습은 장엄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청중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축하 공연 사진

[축하 공연-선 왕과 왕비 복식 착장 시연]


축하공연 후 출연자들의 기념촬영

[축하공연 후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첫번째 초청강연은 김혜순한복 대표이자 원광디지털대학교 겸임교수인 김혜순 교수가 맡았다. '한복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 작품 속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김혜순 교수는 서편제, 천년학 등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복 작품을 전시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황진이 등 다양한 드라마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혜순 교수 축하 인사

[김혜순 교수가 10주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김혜순 교수는 "한복 뒤에는 늘 겸손함이 있어 좋다. 특히 한복으로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한복의 보급과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순 교수는 2015년 독일 왕실 초청을 받아 박물관에 한복을 전시할 계획이다.

 

두번째 초청 강연은 서정화 한국공예디자인 문화 진흥원 사무처 경영지원 팀장이 '섬유공예산업의 국내외 동향 및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섬유공예 동향 및 글로벌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초청강연은 전통염색교육연구소 소장 조미숙 교수가 '전통염색, 다시 멈춰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염색 산업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미숙 교수는 "전통염색의 뿌리를 이어가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한국 복식을 세계에 알려나가기 위해서는 전통염색 계승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레스코드인 '한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한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장저고리(좌), 철릭과 앞치마(우)을 두른 학생들 사진

[장저고리(좌), 철릭과 앞치마(우)을 두른 학생들 모습]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정신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학과 설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많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수현 교수는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만큼 한국복식의 세계화를 위해 모두 더욱 열심히 뛰어 주길 바란다"며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 복식을 세계에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문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복식과학학과 단체 사진

[한국복식과학학과 단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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