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학교소식

2015-05-12조회수 : 4656

제4회 티 클래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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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따르는 학생의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2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4th Tea Class Concert'(제 4회 티 클래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교수 및 학생,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티 클래스 콘서트는 차문화경영학과 재학생들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문화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 학기동안 갈고 닦은 티파티 플래터 현장실습 과정에 대한 종합 발표의 장이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이 가족이나 친지를 초대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학생들은 12주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Afternoon Tea 테이블 코디네이션을 진행했고, 초대 손님을 직접 접대하며 티파티 플래너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현장 실습에 나섰다.

차문화경영학과 이진수 교수는 "그동안 티파티 플래너 실습 과정을 수강하며 다사다난했지만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며 "티 클래스 콘서트를 통해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차문화경영학과 손연숙 교수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성 상 학생들이 대부분 가정과 직장이 있는 30~50대가 많고, 이 때문에 가족의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만 원활한 학교 생활이 가능하다"며 "이 자리는 학생들이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표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각 테이블은 '가족 행복', '5월의 신부' 등 다채로운 주제와 색색깔의 다기, 다양한 종류의 다과로 구성됐다. 각 테이블의 찻잔, 다과, 수저, 테이블보, 화병 등은 학생 개개인이 모두 직접 세팅했다. 학생들은 초대한 가족과 친지들에게 직접 우린 차를 대접하고 다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남궁문 총장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어울려 조화로운 향기를 내는 차(茶)를 보면, 서로 다른 향과 성격, 얼굴을 가졌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들과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며 "이런 뜻깊은 시간을 여러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궁 총장은 "차문화경영학과의 이런 다양한 활동들은 일부 커피(coffee)로 국한된 한국의 차문화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최초 홍차박사인 차문화경영학과 전정애 교수는 '애프터눈 티파티와 테이블 매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애프터눈 티의 어원과 영국의 차문화, 홍차를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통해 전 교수는 참가자들이 차를 즐겁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초대를 받고 참석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딸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참 즐겁고 행복하다"며 "특히 배운 것들을 직접 가족들에게 시연해주니 새삼 대견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에서는 추첨을 통해 테이블을 이동해 다른 차와 다과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각자 다른 테이블을 경험할 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테이블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학생들은 다양한 초대 손님을 대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

차문화경영학과 학과장 송해경 교수는 "바쁜 와중에도 이 자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학생들과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차문화경영학과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문화경영학과는 12주 교육 과정으로 'Afternoon Tea 테이블 코디네이션을 위한 티파티 플래너' 특강을 진행하며, 교육 이후 종합발표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과 자격증 과정을 통해 실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진수 교수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