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2조회수 : 3405
제19회 춘계 요가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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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진행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캠퍼스(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에서 한국요가학회와 공동으로 '제19회 춘계 요가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요가학술대회에는 요가학 및 관련 학문 전공자를 비롯해 전국의 지도 강사, 연구자 등 100여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요가명상학과 서종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요가에 대한 세계적인 안목과 더불어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현대요가를 직접 보고, 실천해 보는 요가 수련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대요가의 전통을 짚어 봄으로써 요가 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궁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요가인들이 하나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요가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양한 협력과 활동을 통해 요가명상학과에서 많은 요가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첫째날인 9일(토)은 개최식 및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도 망갈로대학교의 K.크리슈나 샤르마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크리슈나 샤르마 교수는 하타요가가 20세기 이후 현대요가로 정립되면서 어떻게 인도에서 발생하고 발전했으며, 또 미국과 유럽 각 국, 일본에서는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인도의 정통 요가와 그 정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 무척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요가계의 발전에 힘써 나갔으면 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도 이어졌다. 서불대 문을식 교수가 사회를 담당한 1부에서는 '인도의 요가 수행 전통'을 주제로 발표와 논평이 진행됐다. 동국대 변순미 교수는 '남인도 요가수행의 전통_쉬바난다 요가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으며, 논평은 춘해보건대 곽미자 교수가 맡았다. 또한 원광대학교 서봉기 교수의 '마이소르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는 전남대 김인중 교수가 논평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는 상지대 심재관 교수의 사회로 '현대 요가 수행의 전개'에 대해 이뤄졌다. 동국대 김현덕 교수는 '일본에 있어서 요가 수행의 전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동국대 양영순 교수가 논평을 담당했다. 또한 동국대 이진아 교수가 발표한 'Vivekananda Yoga University의 교육 진행과 방향'에 대해서는 동방문화대학원대 정미숙 박사가 논평을 맡았다.
다음날인 10일(일)은 Modern Yoga Work Shop (현대 요가 워크샵)이 진행됐다. 린다 코어 요가 오주희 원장은 '코어 요가 베이직'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나디아 요가 이승아 원장은 '마하 플로우 요가 '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인도 망갈로대학교의 크리슈나 샤르마 교수는 '요가테라피와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실습과 특강을 진행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학과장 이경선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실기와 이론을 함께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 망갈로대학교 K.크리슈나 샤르마 교수]
[K.크리슈나 샤르마 교수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

[학술대회 진행 모습]

[남궁문 총장 격려사]
[참가자들이 발표를 경청하는 모습]

[왼쪽부터 원광디지털대 서종순 교수, 망갈로대학교 K.크리슈나 샤르마 교수,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 김효철 입학협력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