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조회수 : 3966
독일 보훔대학교에 한복 기증, 한국복식과학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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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독일 보훔대학교 언어교육원 외국어 강사진의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독일 '한국의 날'을 맞아 보훔대학교에 한복 30여벌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독일은 유럽 중 한국학 역구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나라로, 한국 문화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훔대학교는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보훔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로, 올해부터 'K-POP' 정규 강좌가 교양과목으로 개설했으며, 수강을 신청한 학생 수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전달된 한복은 총 30여벌로, 한국복식과학학과 학생 및 졸업생들이 직접 외국인 체형에 맞춰 제작했다. 행사를 진행한 보훔대학교 측은 "한복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많지만 외국인 체형에 맞춘 한복이 없어 이번 한복 제작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복 기증을 요청한 보훔대학교 언어교육원 직원 김민지 씨는 "한복의 아름다운 모습에 교수와 학생들 모두 매우 기뻐했다"며 "한복을 통해 한국 문화를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날을 맞아 한식 체험 및 전통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복식과학학과 지수현 교수는 "한류 흐름에 맞춰 뜻깊은 행사에 원광디지털대학교가 함께 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전달한 한복]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보훔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한복 신발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춰보는 학생들 모습]

[한복을 입은 보훔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이날 행사에는 한식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