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3조회수 : 1437
공학도에게 삶의 폭을 넓혀 준 얼굴경영학과 - 강충구 (얼굴경영학과 06학번 / 걸포도시개발자산관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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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에게 삶의 폭을 넓혀 준 얼굴경영학과
강충구(얼굴경영학과 1기 졸업생 06학번·걸포도시개발자산관리㈜ 대표)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1기 졸업생 06학번 강충구입니다. 건설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김포시 걸포동 일원 25만평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의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굴경영학과는 어떻게 입학하게 되셨나요?
20여 년 전,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 주선희 교수님께서 연재하신 칼럼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다가 주선희 교수님께서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최초로 개설되는 얼굴경영학과 교수님으로 가신다는 걸 알고 입학하게 됐습니다.
1기이기 때문에 망설이진 않으셨나요?
주선희 교수님의 기고문을 감명 깊게 봤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망설이진 않았습니다. 다만, 선배님이 없다보니 학과 생활에 대한 노하우들을 전달받을 수 없었죠. 하지만 동기들 중에는 10~20년 이상 공부하신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돈독하게 지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공부해 보니 도움이 되셨나요?
인상학은 사람과의 관계나 사회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특히나 사람들을 많이 교류하다 보니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상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한다’고 주선희 교수님께서 말씀하시잖아요. 제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학과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활동들이 있으신가요?
얼굴경영학과 1기는 각 지역별로 공부 동아리를 만들어 연구하고 실제 적용도 해 보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했습니다. 사이버대학교지만 매월 한 두번 주선희 학과장님께서 대면 수업을 해 주셨어요. 정말 한 번도 안 빠지고 해 주셨어요. 그런 부분이 정말 대단하시죠. 실제 인물을 보고 직접 인상 분석을 해 주셨는데 그런 점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동아리를 만들어서 실습도 했고요. 그런 오프라인 활동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최근에 책도 출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좋아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에 「은퇴시공」이라는 칼럼을 3년간 연재하다가 책까지 출간하게 됐습니다.
강충구 동문 저서 <은퇴시공>
앞으로의 최종적인 꿈은?
지금 맡고 있는 도시개발 사업을 잘 마쳐서 김포시에 명품 주거단지를 남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동양문화학도 공부하고 있는데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해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웰빙’하는 것 만큼이나 ‘웰다잉’에 많은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나에게 원디대란?
나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다동력(多動力)’이다.
평생 건설 외길만 걸어 왔는데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를 만나면서 관심사를 더 넓히고 인생항로를 바꿔 나가는 다양한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계기가 된 셈이죠. 얼굴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폭이 깊고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특성화학과가 많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나이와 상관없이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이버대학교지만 학과 활동이나 모임들에 꾸준히 참여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교류하면서 졸업 후에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고 애교심도 갖게 되니까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이번을 계기로 더욱 명문 사이버대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디대는 특히 얼굴경영학과처럼 타 학교에 없는 특성화학과들이 많습니다. 이런 학과들을 꾸준히 개발해서 저처럼 많은 분들이 원광디지털대학교를 통해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고 발전해 나가시기를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