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제 고향 안동은 역사적 전통이 뿌리 깊은 지역으로 퇴직 후 자연을 벗 삼으며 살아가고자 하는 저의 의도와 잘 맞아떨어져서 자연스럽게 풍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국가 중앙부처와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일과 가정에 전념해 살아왔지만, 저도 어느덧 나이 50이 넘으면서 평소에 생각만 해오던 ‘퇴직 후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해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30년 이상의 공직 생활로 축적한 사판(事判)의 경험에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술수학 공부로 내공을 더한다면 더 높은 차원의 인생으로 진입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겨 동양학과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권영문 학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양학과 21학번 권영문입니다. 직업은 공무원이고 현재 경상북도 상주시청에서 행정복지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동양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30대 무렵 동양고전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혼자 주역 책을 구입해 읽어 보다가 너무 난해하여 포기했었습니다.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가 되면서 과거에 포기했던 주역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었고, 나 자신의 타고난 운명과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계해 나가야 할지 궁금해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 동양학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주역’과 ‘풍수학’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가도 늘 미성숙하고 부족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주 원리와 이치를 다루는 ‘주역’ 공부를 통해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풍수학’은 동양의 환경생태학입니다. 명리가 천부적인 것이라면 ‘풍수학’은 후천적인 생활환경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Q. 많은 사이버대학교 중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오랜 기간 고민 끝에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를 정하고 국내 사이버대학교 학과 정보를 전부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관련되는 학과가 없었고, 그나마 관련 학과가 있어도 커리큘럼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커리큘럼이 잘 짜여있었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와닿아서 많이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해 공부해 보니 어떠세요?

입학을 해보니 풍수답사 등 오프라인 활동이 나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선배님과 동기들로부터 다양한 공부 방법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제가 동양학과 학생회장이란 중책을 맡은 후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풍수답사, 사주명리 워크숍, MT 등 다양한 학과 행사를 기획해 많게는 180여 명의 학우님들이 참여했는데요. 다소 힘은 들지만 학우님들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었다며 만족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주역철학사’와 ‘상수역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주역 강의를 들었을 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명리나 풍수를 공부하더라도 그 바탕이 되는 것은 주역이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과목이라고 봅니다.

Q. 입학 후 내 삶에 달라진 점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기고, 관심 분야가 비슷한 분들과 교류하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퇴직 이후의 새로운 삶이 기대됩니다.

[다양한 학과 행사에 참여하는 권영문 학우]

Q.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 공부해 보니 강의 내용이 가장 좋더라!”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선배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원광디지털대학교 다닐 때 배운 내용이 가장 알차고 많은 도움이 됐다’입니다. 저 역시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의 커리큘럼을 보고 입학했고, 만족하며 다니고 있기 때문에 강의 내용을 꼽아봤습니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배움은 끝이 없잖아요. 술수 학문에 대한 호흡을 느긋하게 갖고 꾸준히 자신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살아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대학교 평생교육원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평생 교육과정에서 풍수와 인문학을 연계하여 강의를 하고 싶습니다.

Q. 정년퇴직 후 인생 2막을 꿈꾸는 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동양학은 깨달음의 학문’이고, 그 깨달음은 교수진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학문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퇴직하기 전에 미리 공부를 시작해야 퇴직 후에 어느 수준에 도달하여 무슨 일이든 도모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퇴직 후 인생 2막을 꿈꾸시는 분들은 퇴직 전부터 공부 계획을 세워보시길 추천합니다.

Q. 나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란?

저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란 ‘길라잡이’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술수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혼자서는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었던 상황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제 앞에 나서서 길을 인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의 길라잡이와 같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앞으로 제 삶의 방향을 세우고 나아가고자 더욱 학업에 정진할 겁니다.
그래서 저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란 ‘길라잡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