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U 졸업스토리

2021-02-25조회수 : 5938

[2021 우수작]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대학! - 여유정(전통공연예술학과/요가명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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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대학!-여고 3학년 때 연예기획사에 캐스팅이 되어 연습생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예기획사에서는 어릴 때 배우고 
싶었던 무용이 아닌 방송 댄스를 배우게 했고 대학교도 기획사가 원하는 대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어 결국 꿈에 대한 
의견 차이로 대학교를 자퇴를 했습니다. 그 후 지난날의 미련을 넘어서 가슴을 녹여주었던 무용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 대학’이라는 대학교의 슬로건과 ‘가꾸어진 아름다움보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자’라는 저의 좌우명이 만나
새로운 제가 되었습니다. 후회 없는 멋진 대학교 생활을 다시 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여유정(통공연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에 입학을 한 것은 2016년이었습니다. 제가 무용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 초등 6학년 가을인데 당시에 공연을 본 이웃 어른께서 신체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하시며 무용을 제대로 배워보기를 권하셨습니다.

초등 4학년에 무용을 이미 시작한 주위의 친구들 보다 늦게 시작해야 해서 ‘이제 시작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지나쳤습니다. 꿈 많던 여고시절 대학교는 넓은 교정만큼이나 그 문턱이 높았지만 그래도 실현 가능한 꿈의 광장으로 여겨졌었기에 밤을 꼬박 새우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녀 시절의 풍부한 감성을 지성으로 넓혀가기에는 현실적인 여건이 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고 3학년 때 연예기획사에 캐스팅이 되어 연습생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예기획사에서는 특기 수업으로 제가 어릴 때 배우고 싶었던 무용이 아닌 방송 댄스를 배우게 했고 대학교도 기획사가 원하는 대학교에 지원을 하라고 해서 수시 1차 전형으로 지원을 해서 합격을 했지만 결국 꿈에 대한 의견 차이로 대학교를 자퇴를 했습니다. 자퇴가 안타까워서라기보다 교정을 떠나는 두려움이 더 컸었기에 마냥 기획사를 원망하며 한없는 눈물로 여느 해보다 추운 봄을 맞았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섭섭한 마음에 담배를 자주 피셨고 그럴 때마다 무용 프로그램을 보며 잠들곤 했지만 요란하기만 했던 무용이 그때에는 왜 그토록 보기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입춤과 살풀이와 승무가 뇌리 속에 각인되어 아직도 가슴이 뭉클하기만 합니다. 어느새 28세가 되었지만 이제는 지난날의 미련을 넘어서 가슴을 녹여주었던 그날의 애달픈 무용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자퇴 후 기획사 연습실에서 특기 연습을 하던 중 우연히 한국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 군무였지만 너무도 익숙한 동작이었습니다. 무용 프로그램을 볼 때 보던 군무와 닮아 있었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설렘과 짜릿한 무엇에 의해 그때부터 대학교에 입학을 해 무용을 배우자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무용과 마찬가지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오늘날 방송생활을 하면서까지 늘 부족함을 느껴왔기에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를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작을 하자는 생각에 가족에게 이야기했더니 학벌 얘기에 힘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가 늘 안타까워 보였는지 다시 한 번 시작해 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정시 1차에 지원을 해서 합격을 했습니다. 제가 다시 대학교를 입학하게 된 것입니다.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 대학’이라는 대학교의 슬로건과 ‘가꾸어진 아름다움보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자’라는 저의 좌우명이 만나 새로운 제가 되었습니다. 후회 없는 멋진 대학교 생활을 다시 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가슴 벅찬 입학식에서 전통공연예술학과 학생회 임원을 맡고 지역교육센터 수업,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 풍물 및 연희 공연, MT, 원광학원 해외봉사단, 하계 워크숍, 한마음 대축제, 동계 워크숍, 총학생회 임원, 특강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입학식 날 전통공연예술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과장님의 권유로 복수 전공을 생각해서 대학생활을 하고 복수 전공 신청이 가능한 조건이 되었을 때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용을 잘 하기 위해서 자세와 호흡에 염두를 하고 요가명상학과를 선택해서 공부했는데 복수 전공을 소개해 주신 학과장님께 감사하기만 합니다. 사실 다시 입학해서 시작한 공부는 요가 이론과 처음 보는 전문 용어까지 공부하려니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시는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반복해서 듣고 오프라인 특강에도 최대한 참석하면서 기초적인 요가 지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0대 학생 때로 돌아간 듯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공부를 하는 제 모습은 배움의 즐거움과 요가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행복을 몸소 느꼈습니다.

4학년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인도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교수님들과 학우님들과 심오한 요가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제 인생에서 또 하나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인도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하게 되어 2018학년도 인도 연수 프로그램 e-book 형태로 간접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교수님들과 학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와 요가명상학과 덕분에 2017년 미스그린코리아 선발대회 글로벌상 수상, 2017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선발대회 세계 대학생 평화 봉사 사절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8년 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 2019년 미스퀸코리아 선발대회 뷰티마스터 교육디렉터, 2019년 대한요트협회 홍보대사, 2019년 서울마리나요트협회 홍보대사 등 현재까지 다양한 영화, CF,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시간을 아껴가며 무용과 타악 연주 및 소리와 요가의 기량을 넓혀가고 있으며 노력하는 오늘날의 제 모습들은 모든 교수님들의 훌륭한 가르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내서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니 8학기 동안 186학점을 수강하고 평균평점 4.2이라는 성적으로 졸업하기에 되었습니다. 학과 임원과 총학생회 임원의 직함은 저의 대학교 생활의 추억이자 큰 보람이 되었습니다. 무사히 졸업 연주까지 마치고 드디어 2021년 02월 27일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5년 전 학벌에 소외되었던 제가 아니라 당당하게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한 4년제 대학 졸업자로 더 멋지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에도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배운 많은 지식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여러 자격증들을 취득할 것이고 그 중 문화예술지도사와 요가명상지도사를 꼭 취득하여 저를 필요로 하는 곳 어디든지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하고 싶습니다. 5년 전의 선택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학벌에 좌절하며 지냈을 것입니다.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 대학인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총장님, 학과장님들, 교수님들, 학우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돕고 믿고 기다려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졸업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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